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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 ‘블루문’서 영감 받은 세이코 프리사지 ‘SRPB41J’ 선보여

기사입력 : 2017년 10월 18일 18시 12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세이코(SEIKO)가 칵테일 ‘블루문’에서 영감을 받은 세이코 프리사지의 새로운 라인 ‘SRPB41J’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세이코 프리사지는 세이코의 대표적인 기계식 시계 컬렉션이다.

세이코 프리사지 ‘SRPB41J’에서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은은한 블루 사파이어 빛깔로 유명한 칵테일 ‘블루문’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이다. 박스 형태의 크리스탈 글래스와 일곱 겹으로 광택 마감 처리된 선명한 패턴의 선레이 다이얼을 통해 신비로운 푸른 빛을 뿜어내는 블루문의 우아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했다. 또, 무브먼트의 정교한 움직임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시스루 케이스백이 시계의 아름다움과 품격을 한층 높여준다. 프리사지 특유의 드레시한 느낌은 물론, 화려함 또한 갖추고 있어 어떤 스타일의 수트에도 잘 어울리는 드레스 워치를 찾는 이에게 안성맞춤이다.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표현한 곡선미를 한껏 뽐내는 우아한 핸즈와 슬림한 느낌을 잘 살린 케이스도 세이코 프리사지 ‘SRPB41J’의 매력포인트다. 조정 시 와인딩 매커니즘의 강렬한 토크를 느낄 수 있는 독특한 형태의 용두 역시 매력적이다. 또, 세이코만의 자체 충격 방어 시스템인 다이아쇼크(Diashock)가 적용돼 제품에 강한 힘에 가해졌을 때도 무브먼트가 정확성을 잃지 않는다는 점과 시계의 수명을 늘려주는 ‘매직레버(Magic Lever)’ 시스템 및 독자 개발한 스프론(Spron) 합금을 이용해 내구성을 끌어올린 점도 돋보인다. 가격은 63만원.

세이코 프리사지 컬렉션은 지난해 세계 시장에 첫 선을 보인 뒤, 감각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무브먼트 구성,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워 전세계 시계 매니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세이코 프리사지 컬렉션이 ‘일본을 대표하는 기계식 시계’라는 호평을 받고 있는 이유다.

세이코 공식 수입원 삼정시계는 “세이코 프리사지에는 1913년 첫 기계식 시계를 출시한 세이코의 100년 노하우가 집약돼 있다”면서, “이번에 추가되는 세이코 프리사지 ‘SRPB41J’를 통해 글로벌 시계 명가 세이코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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