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18일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 부산관광협회와 공동으로 해운대 구남로와 광복동 시티스팟 등 부산 주요 관광지의 시장상인과 관광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친절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10월에 개최되는 부산의 대형축제인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부산국제영화제, 부산불꽃축제, 가을여행주간 기간 중 부산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을 친절하게 맞이하기 위한 업계 종사자 친절의식 고취 차원에서 마련됐다.
친절 캠페인에는 부산시, 공사, 해운대구청, 중구청 직원과 관광지 현장에서 국내외 관광객들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문화관광해설사, 움직이는 관광안내사, 원도심 스토리텔러 등 10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어깨띠를 착용하고 해운대 구남로와 광복로 주요 거리를 지나며 친절 구호를 외쳤다. 또한 시장상인들을 대상으로 기념품과 홍보물을 배포하며 국내외 관광객 친절 응대를 당부했으며, 시민들을 대상으로도 밝은 미소로 관광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펼쳤다.
공사는 향후 부산의 주요 축제 및 외국인 참여행사와 연계해 주요 관광 접점지역에 움직이는 관광안내사, 문화관광해설사 파견을 확대해 관광객 수용태세 확립에 노력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지역상인과 해설사가 함께하는 친절 캠페인과 공사의 수용태세 개선 노력을 통해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관광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격상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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