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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샘김밥 신길점은 현재 얌샘김밥과 얌샘 132개의 매장을 운영 중인 ㈜얌샘의 모태로 지난 2001년 가족운영 중심의 김밥집으로 첫 발을 내디뎠다.
업체 관계자는 "주재료를 강조한 천원김밥으로 9평 매장에서 월 매출 7500만원을 올린 얌샘김밥은 2006년 직영점을 4개까지 늘리는 데 성공한 뒤 이후 시작된 가맹사업에서도 1호 매장으로서의 상징성을 지키며 월 5000만원 수준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주변에 위치한 장훈고와 영등포여고, 대신시장과 주변 오피스의 단골 손님들은 이번 리뉴얼에 대해 '크게 만족한다'는 반응이다.
얌샘김밥을 17년째 이용해왔다는 이민혜씨(34세,여)는 "얌샘을 어렸을 때부터 이용해 오고 있는데 좋아하던 가게가 계속 발전해서 아직도 가끔 여기서 동네 친구들과 만난다"며 "더 깔끔해졌고 맛있어졌다"며 리뉴얼을 반겼다.
한편, 이번에 신길점을 리뉴얼하게 되면서 얌샘김밥은 기존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신선하면서도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을 기울였다.
신길점은 카페를 연상시키는 매장 인테리어로 새 단장한 뒤 한입김밥, 떡볶이 등을 내세운 분식에 집중한 메뉴 구성으로 고객들을 맞았다.
얌샘김밥 관계자는 "2001년 론칭된 이래 17년 동안 얌샘김밥의 본점으로 버팀목이 되어준 신길점이 리뉴얼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발전해나가는 얌샘김밥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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