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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 통증과 재발률 낮은 고주파 치료 인기

기사입력 : 2017년 10월 18일 1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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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는 다리의 정맥혈관에 이상이 생겨 푸르거나 검붉은색 혈관이 꽈리처럼 부풀어 올라 피부를 통해 튀어나오는 질환이다. 주로 직업적 요인으로 오래 서있거나 장시간 앉아있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생이 증가하고, 남자보다는 여자에게서 흔하게 발생한다.

하지정맥류 초기에는 피부에 혈관이 확장되어 거미줄처럼 보이는 증상이 나타났다가 점차 진행하면서 정맥이 더 늘어나 구불구불하게 되어 피부 밖으로 돌출되고 만져진다.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지 않을 경우 점차 진행하여 만성 정맥부전으로 이행되어 다리가 붓거나, 피부가 검게 변하여 착색되고 심한 경우 피부 궤양이 발생한다.

하지정맥류 치료 방법에는 약물 치료, 압박 요법, 경화 요법 등의 고식적 방법과 발거술, 레이저 수술, 고주파 수술 등의 수술 요법이 있는데 최근 흉터가 적거나 거의 없고, 시술 후 통증, 혈종 및 신경 손상이 적은 고주파 치료 방법이 각광 받고 있다.

하지정맥류 고주파 치료는 초음파 유도 하에 늘어난 정맥 내로 고주파 도관을 삽입하여 열을 발생시키고, 이를 통해 정맥 내막을 손상시켜 정맥 폐쇄를 일으키는 치료 방법이다. 열에 의한 정맥내막 손상을 유도한다는 점에서는 레이저 수술과 유사하지만, 고주파 수술에 사용되는 도관은 일회용이라는 점과, 도관 끝에 온도 센서가 장착되어 있어 고주파 발생장치를 컴퓨터로 제어하여 발열 시간과 발열 온도를 정확하게 조절한다는 점이 레이저 수술과의 차별점이다.

애항외과 이일철 원장은 “하지정맥류 고주파 치료는 시술 후 조기 퇴원 및 빠른 일상생활 회복이 가능하다”며 “다른 치료 방법에 비해 통증이 적고 재발률이 낮다”고 전했다.

이어 이 원장은 “하지정맥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오랫동안 서있거나 앉아있는 자세를 피하고, 규칙적으로 걷는 운동을 시행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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