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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재단, 런던 셀프리지 백화점에 팝업 스토어 오픈

기사입력 : 2017년 10월 17일 18시 44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근)은 10월 16일부터 약 한달간 영국 런던의 유서 깊은 셀프리지(Selfridges) 백화점에서 ‘텐소울(Seoul's 10 Soul)'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런던 셀프리지 백화점에서 열리는 텐소울 팝업 스토어는 10월 16일부터 11월 12일까지 약 한달간 운영된다. 특히 이번 팝업 스토어가 열리는 공간에는 한국의 그래피티 아티스트 그룹인 매드빅터와 디지털 네온아티스트 윤여준 등 국내 아티스트들이 직접 참여하여 행사장 내부에 작품을 선보인다.

텐소울 전시 제품은 10인의 디자이너 제품을 대규모로 바잉 하여 운영된다. 또한 10월 26일에는 국내외 글로벌 프레스 및 바이어 등 패션 업계 관계자 200여 명을 초청해 한국 디자이너들과 글로벌 패션 관계자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파티를 진행할 예정이다.

‘텐소울’은 글로벌 패션브랜드 육성 지원 사업으로, 국내 차세대 패션 디자이너들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돕고 해외 판로개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시행됐다. 국내외 패션전문가로 구성된 서울패션위크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매년 글로벌 역량을 인정받은 국내 패션 디자이너 10명을 선정하고, 해외 유명 백화점 및 편집숍에 이들의 작품으로 팝업 전시를 개최하고 판매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홍보 및 컨설팅도 지원한다.

셀프리지에서 진행하는 팝업스토어는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피고 유럽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셀프리지 백화점은 런던 내 최고의 백화점으로 꼽히며 한국 디자이너와는 최초로 협업을 진행했다. 텐소울 팝업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한국 패션을 홍보할 수 좋은 기회다.

2017 텐소울 디자이너에는 2018 S/S 런던패션위크맨즈 컬렉션에 참가한 디그낙(D.GNAK) 강동준을 비롯해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레쥬렉션(RESURRECTION) 이주영, 블라인드니스(BLINDNESS) 신규용, 박지선, 무홍(MOOHONG) 김무홍, 노케(NOHKE) 정미선 등이 선정됐다.

또한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는 푸시버튼(PUSHBUTTON) 박승건, 디앤티도트(D-ANTIDOTE) 박환성, 뮌(MUNN) 한현민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로켓런치(ROCKET x LUNCH) 우진원, 김은혜, 부리(BOURIE) 조은혜 등 해외에서 각광받고 있는 젊은 디자이너들도 텐소울 참가 기회를 잡았다.

한편 올 상반기에는 홍콩의 유명 편집숍 I.T에서 텐소울 팝업 전시 및 판매가 이뤄졌다. 또한 첫 날 열린 오프닝 이벤트에는 레인 크로포드(Lane Crawford), 하비 니콜스(Harvey Nichols), 갤러리 라파예트 베이징(Galleries Lafayette Beijing) 등 유명 백화점과 편집숍의 많은 바이어들이 행사장을 찾아 한국 패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또한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 마리끌레르(Marie Claire), 에스콰이어(Esquire) 등 홍콩의 유력 매체가 참석하여 텐소울 디자이너들와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K-패션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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