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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 시술 후 정맥혈전색전증(VTE) 예방법

기사입력 : 2017년 10월 18일 0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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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절성형술, 무릎관절성형술 등 정형외과 시술 후에도 자주 발생하는 정맥혈전색전증(VTE)의 위험성을 줄이는 예방법은 무엇일까.

고관절성형술 후 정맥혈전색전증의 위험이 약 42~57%나 된다고 한다. (Fisher, 2011). 퇴원한 환자들의 약 25%정도가 6주안에 심부정맥혈전증(DVT)가 발생할 수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Trowbridge et al, 1994).

하지 정형외과시술 후 병원을 재 방문하는 가장 일반적인 원인은 정맥혈전색전증이 때문이다. (Pellegrini et al, 2008).

정맥혈전색전증 예방법에는 혈전방지제요법과 압박치료법이 있다.

혈전방지제는 정맥혈전색전증 예방을 위한 표준적인 치료(standard of care)로 오랫동안 인정을 받아왔지만 주요출혈(major bleeding)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따라서, 혈전방지제는 출혈위험이 큰 환자들에게 사용할 수가 없다.

특히, 저분자헤파린(LMWH)은 혈액손실(blood loss)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수혈(transfusion)의 필요성을 증가시키고, 상처치료를 감소시키며 재활도 지연시킨다(Colwell et al, 2010).

주요 출혈위험을 완화시키고 환자의 순응도(compliance)를 증가시키면서, 정맥혈전색전증 예방에 대한 임상연구들이 좋은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에는, 환자들이 퇴원 한 후 심부정맥혈전증(DVT)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으로 이동식 압박기기(Mobile Compression Devices) 사용을 강력하게 추천하고 있다.

미국국가정책입안자(national policy-makers)들도 다양한 임상환경하에서 정맥혈전색전증 예방을 위해 휴대용 압박기기를 혈전방지제의 대안으로 지지하고 있다.

Sobieraj-Teague et al (2012) in Hamilton Canada는 정맥혈전색전증 예방을 위해서는, 건전지로 작동되는 휴대용 압박기기(portable, battery powered)인 비노웨이브(Venowave)를 추천하고 있다.

이 압박기기는 무게는 270g이고, 웨이브 형태의 파장을 생성해서 종아리를 압박하는 기기로 전원을 연결할 필요 없이 AA건전지만으로 작동되기 때문에 환자들이 움직이면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압력을 최고 130기압(mmHg)까지 생성할 수 있어 병원용 압박기기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고관절성형술 또는 슬관절성형술을 받은 환자들에게, 수술 후 10~14일간 약물예방 또는 공기압박기기를 사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출혈위험이 높은 주요정형외과수술(major orthopedic surgery)환자들에게는 혈전방지제 보다는 공기압박기기(Compression Device)를 적극 제안하고 있는데, 혈전방지제보다 공기압박기기가 출혈발생비율을 감소시킨다는 연구에 근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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