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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 몽골 법무부내무병원(그린병원)과 몽골 원격진단센터 개소 사업 본격 착수

기사입력 : 2017년 10월 17일 17시 16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임학)이 “2017 몽골 울란바토르 한국의료웰니스 관광 상품전‘ 참석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3박4일 간의 일정으로 몽골을 방문했다.

이번 ‘한국의료관광상품전’은 한국관광공사 몽골 울란바토르 사무소(소장 박정웅)가 지난 7월 신규 개소하면서 국내 비수도권 지녁 소재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의료관광 마케팅 및 비수도권으로의 지방 의료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개최됐다.

부산 의료관광을 대표하는 10개 참여기관 가운데 유일한 상급종합병원으로 고신대복음병원이 주도한 이번 몽골 의료관광 상품전에서는 몽골 현지 의료기관 및 에이전시를 포함한 몽골인 1,000여명의 인파가 몰려들었다.

부산시는 의료관광 주요 유치국인 러시아가 경제위기와 자국의료보호 정책으로 주춤하자 대안국을 모색해 2015년부터 몽골과 카자흐스탄에 집중하여 의료관광설명회, 나눔의료, 의사연수 그리고 해당국으로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의료관광상품 홍보부스 운영 외에도 몽골 법무부내무병원(General Hospital for State Special Servatns;Green Hospital, 병원장 바트투르) 및 몽골 국립 제 1‧2‧3병원과 대표자와 다시 만나 지난해 협약체결에 이은 구체적인 협력방안과 계획을 논의했다.

몽골 법무부내무병원(그린병원은)은 몽골의 고위공무원과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VIP병원이다.

또한, 울란바토르 중심부에 위치한 몽골 법무부내무병원(그린병원)에서는 고신대복음병원‧서면메디컬스트리트의료관광협의회‧몽골 법무부내무병원‧몽골 INJ팜 4개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원격진료 사업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13일 오후 체결했다.

4개 기관은 오는 12월 개소를 목표로 현지 원격진단센터를 건립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원격진단센터가 개소되면 매일 오후 4시 몽골 법무부내무병원과 서면 SMS‧고신대복음병원 간 원격진료가 진행된다.

원격진단센터 개소로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 검진, 치료를 받고 귀국한 환자는 현지 법무부내무병원에 설치된 고신대복음병원의 원격의료시스템을 통해 우수한 한국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됐다.

고신대복음병원에서 몽골에 적용하는 원격의료시스템은 고신대복음병원과 IT업체 (주)인시스템(대표 이근익)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원격의료시스템으로 지난해 11월 카자흐스탄에 사용한 원격의료시스템을 보완 수정한 시스템이다.

행사를 총괄한 한국관광공사 울란바토르 사업소 박정웅 소장은 “비수도권 지역에서 몽골에 큰 관심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의료관광 홍보에 참여해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몽골에 알리고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의 이번 몽골 방문을 계기로 오는 23일에는 몽골 울란바토르 시장이 부산의료관광을 실질적으로 대표하는 고신대복음병원을 방문하기로 했다. 지난해 10월 몽골 의료관광 설명회를 첫 시작으로 지난 6월 고신대복음병원이 독자적으로 진행한 의료기술 세미나 등 몽골 울란바토르 시와 현지 의료기관과 교류협약을 성실히 이행하고 만 12개월 간 사업범위와 의견을 조율한 결과다.

몽골 현지에서 개최된 이번 의료관광 상품전에는 현지 언론매체인 UBS방송국을 비롯한 여러 매체에서 취재에 열띤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외국인환자 통계에 따르면 몽골에서 치료를 목적으로 한국을 찾는 의료관광객의 수는 2013년 12,034명, 2014년 12,803명, 2015년 12,522명으로 최근 3년간 꾸준히 12,000명을 넘는 수치를 보이며 현지 인구수(3백만명)에 비해 높은 비율의 의료관광객이 한국을 찾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한편, 고신대복음병원은 지난 2015년부터 꾸준히 중아아시아로의 의료해외진출 사업을 진행해 왔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고신대복음병원으로 가장 많은 몽골 환자가 방문하여 치료를 받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몽골 국립 제3병원에서 심장내과 전문의 2명을 초청하여 2달간의 연수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의료관광 상품전 부산방문단을 이끈 김광회 부산광역시 건강체육국장은 “몽골 정부차원에서 한국과의 의료교류에 많은 관심을 가져 성공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며 “부산시와 울란바토르시가 손잡고 양국의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소감을 말했다.

또한, 부산관광공사 해외마케팅팀 최부림 팀장은 “지난 6월 부산과 울란바타르를 주 2회 운항하는 MIAT 몽골항공(MIAT Mongolian Airlines) 취항으로 몽골발 의료관광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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