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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치패드 1기 스타트업 ‘투미유’, 스타트업사우나 하반기 정규 배치 프로그램 합격

기사입력 : 2017년 10월 17일 16시 29분
ACROFAN=김형근 | hyungkeun.kim@acrofan.com SNS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직무대행 강만석)이 운영하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참가 지원사업 ‘론치패드’* 1기 스타트업인 투미유(구도영 대표)가 핀란드 액셀러레이터 스타트업사우나의 하반기 정규 배치 프로그램에 합격했다.

* 론치패드(Launchpad): ▲테크스타 ▲차이나액셀러레이터 ▲마이크로소프트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 등 전 세계 85개의 정상급 액셀러레이터 연합체인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네트워크(GAN; Global Accelerator Network)’의 공식 파이프라인 파트너로서, 이들과의 탄탄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스타트업이 미국·유럽·아시아 등 유력 액셀러레이터가 운영하는 정규 프로그램에 선발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 ▲네트워킹 ▲선발 후 재정지원 등을 다각적으로 제공한다.

영상 클립 더빙 애플리케이션 ‘투덥(2DUB)’을 서비스하고 있는 에듀테인먼트 전문 스타트업인 투미유는 스타트업사우나가 운영하는 정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16일부터 참여, 앞으로 7주간 전세계에서 선발된 유망 스타트업과 함께 집중 육성교육을 받게 된다.

한콘진은 지난 3월 스타트업사우나와 국내 스타트업의 유럽 진출 지원을 약속하는 MOU 체결 후, 3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스타트업사우나의 캐롤리나 밀러 최고경영자(CEO), 얀 부비엔직 스타트업사우나 최고마케팅책임자(CMO) 등 현지 수석코치단 5명을 초청해 스타트업 피칭 세션을 개최했다.

당시 투미유는 두 차례 이뤄진 피칭에서 아이디어 독창성, 비즈니스 모델, 팀 경쟁력, 사업확장성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가장 우수한 점수를 받아 스타트업사우나 관계자들의 만장일치로 이번 하반기 배치 프로그램에 최종 선발됐다.

투미유의 ‘투덥’은 이용자의 목소리로 드라마, 영화 예고편 등 짧은 녹화 영상인 비디오 클립(Video Clip)을 더빙할 수 있는 모바일 언어말하기 학습서비스로, 영화·쇼·광고 등 영상콘텐츠에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가미해 플랫폼, 콘텐츠, 광고채널, 교육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사업 확장가능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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