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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PLUS, 싱가포르에 첫 해외지점 설립

기사입력 : 2017년 10월 16일 23시 49분
ACROFAN=김형근 | hyungkeun.kim@acrofan.com SNS
YG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YG PLUS(대표이사 양민석)는 16일, 싱가포르 현지에 지점을 설립하고 동남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지점은 동남아시아 현지의 다양한 업체들과 협업을 통해 YG그룹의 엔터테인먼트, 마케팅, 화장품, F&B, 스포츠, 모델 등의 해외 사업을 확장하고 기존 사업과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투자 대상들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해외 지점 설립과 함께 자회사인 YG인베스트먼트를 통해 싱가포르 현지 기업인 거쉬클라우드 인터내셔널(Gushcloud International)에 전략적 투자도 결정했다.

거쉬클라우드 인터내셔널은 디지털 인플루언서(influencer) 마케팅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싱가포르 본사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 지사를 둔 글로벌 마케팅 그룹이다. 또한 산하에 거쉬클라우드 엔터테인먼트와 탤런트 에이전시 등을 두고 있어 디지털 마케팅과 콘텐츠 분야에 있어서는 탁월한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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