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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틱하이, '서울컵 OGN 슈퍼매치' 오버워치 종목 우승

기사입력 : 2017년 10월 16일 21시 29분
ACROFAN=김형근 | hyungkeun.kim@acrofan.com SNS
10월 15일(일) 오후 2시 한양대학교 올림픽 체육관에서 벌어진 <서울컵 OGN 슈퍼매치> 2일차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 Inc.)의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 (Overwatch) 종목이 진행됐다.

4강 한중 토너먼트 슈퍼매치의 주인공들은 한국의 루나틱하이와 클라우드나인 콩두(이하 C9 콩두), 중국의 미라큘러스 영스터(이하 MY)와 럭키 퓨처(이하 LF).

1경기 한중 매치는 C9 콩두와 LF가 격돌했다. 한국 최정상급 실력을 가진 팀 답게 C9 콩두는 상대적으로 약세인 중국의 LF를 3:0으로 완승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고, 2경기 한중전은 루나틱하이와 MY의 경기로 이어졌다.

루나틱하이는 2연속 APEX 리그 정상에 올랐지만 현재 진행 중인 시즌 4에서 8강에서 탈락하며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반면 중국의 MY는 국내 리그에서 22연승에 2회 연속 우승을 거두며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어 객관적으로는 MY의 우세를 점치는 팬도 있었다.

1세트부터 치열했던 두 팀은 리장타워에서 MY가 2:1로 승리하며 기선제압, 2세트도 승리하며 분위기는 MY로 넘어가는 듯했다. 하지만 3세트 호라이즌 달기지에서 루나틱하이는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팀에 합류한 FLETA의 선전으로 승부를 뒤집고 , 4경기에서 WHORU가 폭발하며 2:2를 만들어냈다. 이어진 왕의 길에서 펼쳐진 5세트. 분위기를 탄 루나틱하이가 MY의 맹공을 막아내며 결국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천신만고 끝에 결승에 오른 루나틱하이와 비교적 쉽게 결승에 오른 클라우드나인 콩두의 결승전. APEX 시즌3 결승전 리매치다운 치열한 경기를 기대했지만 오아시스에서의 1세트는 루나틱하이가 2:0으로 쉽게 가져갔다. 루나틱하이의 또 다른 새 딜러 먼치킨이 출전해 활약을 보이며 팬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은 것. 이어진 2세트도 기세가 오른 루나틱하이를 막기엔 C9 콩두가 역부족, 또 다시 한세트를 내줬다.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를 3세트. C9 콩두는 파상공세로 덤벼드는 루나틱하이에게 2거점까지 내주며 점수를 내줬지만 공격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동점으로 연장까지 만들어 내며 실낱같은 희망을 4세트까지 이었다.

그러나 도라도에서 벌어진 4경기에서 루나틱하이는 공수를 가리지 않는 FLETA와 먼치킨의 활약으로 승리를 거두며 최종 스코어 3:1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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