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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수에도 ‘욜로’ 열풍, 프리미엄 가전 인기

기사입력 : 2017년 10월 16일 20시 00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가을 혼수 시장에 프리미엄 가전이 효자 픔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욜로(You Only Live Once)’ 열풍이 영향을 끼친데다 결혼 평균연령이 높아지면서 경제력을 갖춘 30대 중후반 신혼부부들이 프리미엄 제품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AK플라자에 따르면 지난 웨딩페어 기간(8월 11일~17일) 전체 신장률은 지난해 기간대비 10% 성장했지만 고가 프리미엄 혼수용품(가전, 가구 상품군) 신장률은 20%로 두 배나 더 높았다. 품목별로는 의류건조기, 스타일러, 무선 청소기 등 고가 틈새 가전이 30% 이상 매출이 늘었다. 특히 이런 프리미엄 가전은 가격대에 맞는 고급스러운 디자인뿐만 아니라 기존 제품에 비해 다양한 기능으로 맞벌이 신혼부부들이 효율적으로 집안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LG전자가 올 초 선보인 2종의 트롬 전기식 건조기는 히트 펌프의 원리를 이용해 섭씨 40도의 비교적 저온으로 의류를 말리는 방식이다. 의류 안감에 있는 습기만을 제거해 옷감 손상은 적은 반면, 에너지 절감 효과는 커서 전기료를 아낄 수 있다. 내부에 탑재된 습기 측정 센서가 의류 상태에 따라 건조시간을 자동으로 조정해준다.

전용 리모컨이 있어 세탁기 위에 건조기를 설치하더라도 의자를 놓고 올라서는 일 없이 간편하게 작동할 수 있다. 또 섭씨 60도의 뜨거운 바람을 의류에 쐬어 유해 세균을 99.9% 없애주는 ‘살균 코스’를 기본 탑재했다.

스위스 프리미엄 스팀 다리미 ‘로라스타(Laurastar)’는 최근 혼수 품목 대열에 합류한 프리미엄 가전 제품이다. 다리기 어려운 실크, 앙고라 등의 옷 소재를 집에서도 전문가 못지 않은 수준으로 관리할 수 있게 도와준다.

로라스타의 ‘리프트 플러스’는 기존 다리미와 달리 강력한 초 미세 분사 스팀인 ‘펄스스팀’으로 다림질 후에도 눅눅함 없는 보송한 다림질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로라스타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3D 액티브 솔플레이트’는 볼록한 다리미 열판으로 위, 아래 주름을 한 번에 제거해 다림질에 서툰 초보자도 옷을 쉽게 관리할 수 있다. 99.999% 유해세균을 제거할 수 있는 살균력까지 인증받아 의류뿐만 아니라 침구, 패브릭 소파, 인형 등도 살균이 가능하다.

LG전자의 ‘트롬 스타일러’는 에어컨의 기류제어기술과 세탁기의 스팀기술, 냉장고의 온도관리 기술 등 3대 생활가전 핵심 기술을 가진 제품이다. 트롬 스타일러는 옷을 흔들어 주는 ‘무빙행어’와 물로 만든 ‘트루스팀’으로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도 생활 구김을 줄여주고 냄새를 없애준다. 의류에 묻은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세균과 집먼지 진드기를 99.9%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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