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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팩스 IPO 기자간담회

기사입력 : 2017년 10월 16일 13시 43분
ACROFAN=김형근 | hyungkeun.kim@acrofan.com SNS
테이팩스(Tapex)는 10월 16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스타차이나에서 IPO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테이팩스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두고 향후 사업 비전과 전략을 소개하기 위해 준비됐으며, 심병섭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테이팩스의 심병섭 대표는 “그룹 계열사들과의 사업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고 광학용 투명 접착 필름 및 2차 전지 시장 수요가 확대되는 현재 시점이 글로벌 시장에서 당사 인지도 및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는 적절한 시기라고 판단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결정했다.”며 “글로벌 전자 소재 시장에서 확고한 시장 지위를 확보해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 앞으로도 테이팩스에 많은 관심 및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테이팩스의 IPO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 행사장에는 테이팩스의 주요 제조 상품들이 전시됐다.

 
▲ 심병섭 대표는 “글로벌 전자 소재 시장에서 확고한 시장 지위를 확보해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발표에 따르면 테이팩스는 식품 포장용 랩인 ‘유니랩’과 점접착 기술력을 바탕으로 산업용 테이프를 생산하고 있으며, 디스플레이, 2차 전지, 반도체 등에 활용되는 전자 소재 분야에서도 국내외 글로벌 전자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특히 2016년 한솔케미칼의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그룹 계열사 등과의 사업 시너지를 통한 첨단 전자 소재 사업 강화를 계획하고 있다.

현재 소비재 사업부문은 산업용부터 소비재용까지 다양한 종류의 랩과 기능성 테이프 생산을 담당하고, 전자 소재 사업부문은 디스플레이, 2차 전지, 반도체 등에 사용되는 소재 생산을 담당하면서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특히 첨단 소재 사업 분야를 강화, 전기차와 에너지 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 ESS) 등 중대형 2차 전지 시장 진입을 위해 글로벌 제조사와 중대형 2차 전지용 테이프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승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모바일 시장에서는 곡면 패널을 적용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OCA(Optical Clear Adhesive) 필름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국산화에 대한 필요성이 늘어나고 있어, 테이펙스는 이러한 시장의 변화에 대비해 OCA 필름 제품 개발을 완료한 상태다.

오는 2020년 1,200억 원대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퀀텀닷(Quantum Dot, QD) TV용 배리어 필름 시장의 성장에 대비해 수분 및 산소에 취약한 QD 소재를 보호할 수 있는 배리어 필름개발도 완료한 상태이며, 이를 앞세워 올해 하반기 국내 시장에 진입한 뒤 내년 하반기에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반도체 패키징 테이프 시장에도 진입할 예정으로, 주력 고객사와 반도체 패키징 공정용 테이프 공동 개발을 완료해 2018년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기대된다.

이 외에도 방수, 방진, 내충격성 등 기능성 강화에 따른 터치스크린패널(Touch Screen Panel, TSP) 배면용 폼(Form) 테이프 시장의 확장되고 있으며, 지난해 하반기 상업화한 저반사 필름(Anti-Reflection Film, AR Film)도 매출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 전자 소재 및 소비재 사업에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 제품 지속 개발을 위한 연구 개발을 진행 중이다.

 
▲ 국내외 글로벌 전자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테이팩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총 166만 주를 공모한다. 주당 희망 공모가 밴드는 23,000원~26,000원이며, 이번 공모를 통해 약 382억 원~432억 원을 조달한다.

진행 일정으로는 오는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수요 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결정하고, 24일부터 25일까지 청약 공모를 진행한다. 상장 예정일은 11월 3일이며, 대표 주관사는 KB 증권과 신한금융투자다.

공모 자금은 차입금 상환, 신규 시설 투자, 구주 매출 대금, 기타 운영자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테이팩스의 지난해 실적은 별도 기준 매출액 1,120억 원, 영업 이익 119억 원, 당기 순이익 87억 원으로 발표됐으며, 2017년 상반기는 영업 이익 70억 원, 당기 순이익 47억 원을 기록했다.

 
▲ OCA 필름 수요가 확대에 대비해 제품 개발을 완료한 상태다.

 
▲ 퀀텀닷 소재를 보호할 수 있는 배리어 필름을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 반도체 패키징 테이프 시장에도 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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