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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학 의붓아버지, 파헤쳐도 파헤쳐도 끝이 없는 추악의 총집합

기사입력 : 2017년 10월 16일 13시 06분
ACROFAN=권오길 | acrofan SNS
방송 캡처
‘어금니 아빠’ 이영학 의붓아버지가 며느리에 대한 성폭행을 부인하고 나섰다. 하지만 성관계 사실은 시인했다.

결국 이영학 의붓아버지 말에 따르면 며느리가 자신을 유혹해서 성관계를 가졌다는 얘기다.

이영학의 의붓아버지에게 오랫동안 성폭행 당해온 것을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알려진 부인.

이영학이 갖고 있는 음란동영상에는 그 부인이 생전에 다른 남성과 성관계를 하는 장면이 촬영된 동영상 파일들도 있었다.

이에 대해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이수정 교수는 “남편이 아내가 타인과 성관계를 맺는 동영상을 보관하는 것은 굉장히 비정상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 남자는 성적으로 성기능 장애가 있었고, 성적욕구는 굉장히 고양이 돼 있지만 문제는 현실적으로 그걸 해소할 수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결국 딸의 친구를 죽인 범행동기도 성적 욕구 때문인 걸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서 피의자 이영학은 초등학교 때 집에 놀러온 딸의 친구인 피해자를 범행대상으로 선정하여 성적욕구를 해소할 목적으로 범행하였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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