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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다스, 이 전 대통령과 상관없다면 그의 오른팔과 발도 그의 것 아닐 것”

기사입력 : 2017년 10월 16일 11시 39분
ACROFAN=권오길 | acrofan SNS
MBN

자동차 부품 회사 ‘다스’의 실소유주가 누구인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시사인 주진우 기자의 “주식회사 다스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재산이라고 생각한다”는 주장에 관심이 쏠렸다.

최근 방송된 MBN 시사토크 프로그램 ‘판도라’에서는 주진우 기자와 방송인 배철수, 정두언 새누리당 전 의원,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BBK 사건’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주진우 기자는 “이명박 대통령과 김경준 씨가 적어도 공범이고 주범은 이명박 대통령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러면서 주 기자는 “다스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소유 재산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라며 “BBK가 다스와 밀접한 관계에 있다고 생각한다. 다스가 이명박 전 대통령과 상관 없다면, 이명박 대통령의 오른 팔과 오른 발도 이명박 대통령의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주 기자는 또 "다스는 카시트를 만드는 회사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에 거의 90%를 납품하고 있다. 1987년 대부기공이라는 이름으로 창립된 후 2000년 초 매출액이 약 천 억원이었던 회사가 현재 약 3조원 매출을 올리는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다스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차명 재산으로 의심되는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주진우 기자는 지난달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명박 전 대통령이 BBK 사태에 적극 연관돼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140억 원이 '다스'로 송금되는 과정에 청와대와 외교부가 개입한 정황을 포착했다"며 청와대와 '다스' 사이의 문건들을 공개해 파문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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