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ROFAN

성추행 남배우, 회식자리에 찾아와서 영화사 측과 언쟁 벌이기도

기사입력 : 2017년 10월 16일 10시 43분
ACROFAN=권오길 | acrofan SNS
보도 캡처
성추행 남배우가 사건 당시 상대 여배우에게 사과조차 제대로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촬영 중 한 남자배우가 극중 아내를 폭행하는 장면을 찍으면서 대본과 다르게 상대 여배우의 상의 단추를 뜯어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된 건 지난 2015년의 일이다.

당시 이 여배우는 정신적인 충격과 수치심이 너무 심해서 성추행 남배우에게 바로 항의했지만 사과하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이 여배우는 “15세 관람가라고 알고 촬영에 들어갔고 노출은 없는 걸로 구두 합의한 상태였다”며 “그는 앵글에 잡힌 부분만 시인하고 다른 부분은 모두 부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며칠 후, 나에게 문자로 ‘하차하기로 했다’고 전해왔다”면서 “그런데 나중에 또 회식자리에 찾아와서 ‘왜 내가 하차해야하냐’며 영화사 측과 언쟁을 벌이더라.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성추행 남배우는 이후 영화에서 하차한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 Acrofan All Right Reserved.

디지털 마케팅의 새로운 장을 만들다! 신개념 퍼포먼스마케팅 플랫폼 '텐핑'

[명칭] 아크로팬   [제호] 아크로팬(ACROFAN)    [발행인] 유재용    [편집인] 유재용    [청소년보호책임자] 유재용
Copyright © ACROFA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