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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뱅 뮤지엄, 이색 할로윈 행사 “마이클 잭슨”이 살아 돌아오다

기사입력 : 2017년 10월 13일 15시 22분
ACROFAN=김보라 | bora.kim@acrofan.com SNS
이번 할로윈 시즌은 ‘마이클 잭슨’과 함께 보낼 수 있게 됐다. 전설적인 팝의 황제, 이제는 팬들의 곁을 떠난 마이클 잭슨이지만 그레뱅 뮤지엄에서는 마치 살아 돌아온 듯한 그와 그의 음악을 만날 수 있다.

그레뱅 뮤지엄은 할로윈 시즌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 마이클 잭슨의 할로윈 신보 [SCREAM]을 마음껏 들을 수 있는 청음 서비스와 더불어 마이클 잭슨의 밀랍인형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한다. 으스스한 분위기의 포토존에서 그의 명곡 <SCREAM>부터 새롭게 공개된 매쉬업 트랙 <Blood on the Dance Floor X Dangerous>까지 들으며 마이클 잭슨과 기념 사진 촬영을 하면 어디에서도 즐길 수 없는 독특한 할로윈 분위기를 누릴 수 있다.

더불어 뮤지엄 곳곳에는 증강 현실로 떠날 수 있는 코드를 담은 마이클 잭슨 포스터가 비치될 예정이다. 관람객들이 포스터를 샤잠 어플리케이션(Shazam APP)을 이용하여 찍으면 각자의 스마트폰에 할로윈 특별 영상이 증강 현실로 펼쳐진다. 이 할로윈 증강 현실을 통해 관람객들은 아득한 하늘에서 날아오는 까마귀를 피하며 박진감 넘치는 뮤지엄 관람을 할 수 있다.

할로윈을 앞둔 마지막 토요일인 28일에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특별한 할로윈 메이크업쇼가 펼쳐진다. 가로수길에 위치한 뷰티샵 ‘스타일바엑스’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할로윈에 어울리는 메이크업과 페이스페인팅을 관람객에게 제공한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할로윈 스타일로 그레뱅 뮤지엄에서 유명인사들과의 사진도 찍고, 할로윈 포토존에 서면서 이색적인 할로윈을 즐길 수 있다.

그레뱅 뮤지엄의 제너럴 매니저 베아트리스 크리스토파리는 “그레뱅 뮤지엄은 할로윈의 환상적이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공간이다. 세계 여러 유명인사들과의 환상적인 만남은 일상과 단절된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며 관람객들은 이번 할로윈 이벤트를 통해 마이클 잭슨을 새롭게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음악과 호러와 즐거움이 있는 그레뱅 할로윈에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레뱅 뮤지엄은 개관 이래 할로윈, 크리스마스, 명절 등 시즌에 맞는 여러 이벤트와 80여구의 밀랍인형과 어우러진 8개의 인터랙티브 디지털 게임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적 요소를 제공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특별히 유명인사들의 밀랍인형과 기념 사진을 자유로이 찍을 수 있는 “사진 찍는 박물관”으로 밀랍인형 전시 체험을 오래도록 추억에 남길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기는 박물관으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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