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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콘진, ‘2017 넥스트 콘텐츠 페어’ 개최

기사입력 : 2017년 10월 12일 23시 41분
ACROFAN=김형근 | hyungkeun.kim@acrofan.com SNS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직무대행 강만석)과 벡스코(사장 함정오)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대한민국 대표 콘텐츠 축제 ‘2017 넥스트 콘텐츠 페어(Next Content Fair 2017)’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미래의 일자리, 콘텐츠에 있다’를 테마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의 독창성을 활용한 우수한 지역 콘텐츠는 물론, 가상현실(VR)과 같은 4차 산업을 선도할 특화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비즈니스 매칭, 스토리 피칭, 콘텐츠기업 투자유치 설명회 등을 통해 콘텐츠가 연관 산업에 미치는 파급력과 부가가치의 중요성을 보여줄 계획이다. 이는 콘텐츠 사업화와 투자 활성화, 해외시장 진출 다변화를 시도하려는 콘텐츠기업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 지역 문화산업 지원 기관을 중심으로 한 공동관에서는 VR, 애니메이션, 캐릭터, 온라인 게임과 융·복합 콘텐츠들이 전시된다. ▲부산 앞바다를 벗어나 육지로 올라온 호기심 많은 발 달린 캐릭터 ‘꼬등어’ ▲제주 문화유산인 해녀를 기반으로 한 ‘꼬마 해녀 몽니’ ▲전통문화유산에 첨단 영상기술을 융합해 만든 전주 풍남문 외벽 영상(미디어 파사드) 등 134개사의 다양한 우수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가상현실(VR) 체험관에서는 선도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협력사업으로 제작된 12개의 첨단 VR 콘텐츠가 처음으로 공개된다. ▲손오공이 되어 주요 한자 70여 개를 배워가며 한자마법으로 대마왕의 부활을 막는 VR 콘텐츠 ▲영화 <쥬라기공원>에서 본 공룡을 만나볼 수 있는 VR 콘텐츠 ▲한국의 풍속화가[김홍도, 신윤복 작(作)]들이 그린 풍속화 속으로 들어가 활을 쏘고 기왓장도 던지며 과거를 체험할 수 있는 VR 콘텐츠 ▲역사 선생님이 알려주는 역사탐방 VR 등 다양한 VR 콘텐츠들이 관람객들을 기다린다.

전국 지역 문화산업 지원 기관은 지역콘텐츠의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를 확대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청년들이 내일의 꿈을 설계하고, 장년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콘텐츠 기반시설이 되도록 노력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공동 선언식을 오는 14일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진행한다.

또한 문체부, 한콘진, 전국 지역 문화산업 지원 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콘텐츠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지역콘텐츠 육성을 통한 국내 콘텐츠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밖에 이번 행사기간에는 해외 바이어와의 일대일 상담회, 콘텐츠기업 채용 설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13~14일 양일간 진행되는 일대일 상담회에서는 국내 콘텐츠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19개국 80여 명의 유명 바이어와 국내 영상콘텐츠 분야 구매자, 투자자들을 초청한다. 콘텐츠의 사업화와 투자 지원을 위한 이야기 투자 설명회, 콘텐츠 기업 투자 유치 설명회도 열린다.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마련된다. ▲국내 유명 크리에이터가 현장 방송을 진행하는 ‘MCN 라이브(Live)’ ▲차세대 한류콘텐츠 인재 발굴을 위한 ‘넥스트콘텐츠 아이돌 오디션’ ▲콘텐츠분야 일자리 정보 제공과 컨설팅을 위한 리크루트관 등이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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