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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진드기, 몸길이 3밀리미터…피 빨면 10밀리미터까지 커져

기사입력 : 2017년 10월 13일 00시 19분
ACROFAN=권오길 | acrofan SNS
 
살인 진드기
경기도 남양주에서 80대 부부가 ‘살인 진드기’에 물려 부인은 숨지고 남편은 중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살인 진드기’ 작은소참진드기는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에 서식한다.

국내에서는 부산, 제주, 서울, 경기도등 전국적 분포가 확인되고 있다. 성충의 몸길이는 약 3밀리미터이지만 피를 빨면 약 10밀리미터까지 커진다.

살인 진드기는 주로 동북아를 중심으로 발견되고 있다.

중국에서는 2007년 5월 ~ 2010년 9월 557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18명이 목숨을 잃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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