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레이트 항공은 미국 항공 서비스 협회인 APEX(Airline Passenger Experience Association)가 선정한 ‘2017 패신저 초이스 어워즈(Passenger Choice Awards)’에서 ‘최고 기내 엔터테인먼트’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어워즈에서 에미레이트 항공은 최고 등급인 5성급 항공사 인증과 함께 팀 클락(Tim Clark) 사장이 ‘공로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미국 항공 서비스 협회 APEX가 만든 패신저 초이스 어워즈(Passenger Choice Awards)는 전 세계 항공 여행객들의 기내 서비스 경험을 평가를 기반으로 선정된다. 이번 선정 결과는 2016년 10월 24일부터 2017년 7월 31일까지 전 세계 승객들이 직접 평가한 500,000회 이상의 비행을 기준으로 했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의 혁신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25년 전 항공기의 모든 개인 좌석에 스크린을 설치 한 최초의 항공사였으며 지속적으로 기내 엔터테인먼트 기기를 업그레이드해왔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현재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ICE는 30개 이상의 언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전 세계 최신 영화, TV 프로그램, 다양한 음악 컬렉션과 100개 이상의 게임을 포함한 2,500개 이상의 채널로 구성되어있다. 아울러, 작년에만 10%를 넘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추가하는 등 고객들의 선택폭을 넓히기도 했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고객들이 비행 중에도 편리하게 지상과 연결될 수 있도록 큰 투자를 해왔다. 현재 18대의 A380 항공기를 포함한 총 138대의 항공기가 라이브 TV를 제공하고 있으며, 90%의 항공기에서 Wi-Fi 사용을 가능케 했다. 아울러, 모든 클래스의 고객에게 20MB의 무료 Wi-Fi 데이터를 제공하며, 매월 80만 명이 넘는 승객이 이용 중이다.
더불어 에미레이트 항공의 팀 클락(Tim Clark) 사장은 지난 45년간 항공 업계 발전을 위해 기울인 업적을 바탕으로 ‘공로상’을 수상했다. 팀 클락 사장은 1985년 에미레이트 항공의 창립 당시 기획 책임자였으며, 에미레이트 항공이 탁월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세계 최대 국제 항공사 중 하나로 발전하는데 중심 역할을 했다. APEX의 ‘공로상’은 업계에서 장기간의 노력과 헌신을 통해 승객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평생을 바친 업계 리더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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