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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2017 FW 히트텍 컬렉션’ 선보여

기사입력 : 2017년 10월 12일 18시 24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유니클로(UNIQLO)는 스스로 열을 내는 섬유 테크놀로지로 탄생해 얇지만 따뜻한 ‘2017 F/W 히트텍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히트텍은 유니클로가 사람들의 일상을 변화시키는 ‘라이프웨어(LifeWear)’를 만들기 위해 세계적인 섬유화학기업인 ‘도레이(Toray)’와 공동 개발한 상품이다. 편안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얇지만 따뜻한 옷을 만들기 위해 섬유 테크놀로지를 적용, 몸에서 나오는 수증기를 흡습성이 높은 레이온 섬유가 흡착해 열 에너지로 바꿔 스스로 열을 낸다.

머리카락 1/10 굵기에 해당하는 매우 가는 섬유는 단열 작용을 하는 에어 포켓을 만들어 온기를 오랫동안 지속시킨다. 또한 흡습성이 뛰어난 섬유의 혼합율을 높여 드라이 기능을 더하고 독자 개발한 신축성 있는 원단의 사용으로 옷을 여러 겹 입는 겨울철에도 매우 쾌적하고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2017 F/W 히트텍 컬렉션’은 ‘히트텍’과 기모 안감으로 *1.5배 높은 보온성을 갖춘 ‘히트텍 엑스트라 웜’, 두께감 있는 특수 기모로 가장 따뜻한 ‘히트텍 울트라 웜’ 등 세 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날씨와 취향,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베이비 상품을 제외한 모든 남성용, 여성용, 키즈용 히트텍에 아르간 오일을 배합해 피부가 건조하고 민감해지는 겨울에도 촉촉하고 부드럽게 착용할 수 있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남성용 히트텍 심리스 V넥’ 상품은 심리스(seamless)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활동하기 편안하며 와이셔츠 등 두께가 상대적으로 얇은 옷 안에 입어도 봉제선이 드러나지 않는다. 이외에도 성인용 히트텍에 디테일한 변화를 더해 활동성과 착용감을 강화했으며, 여성용 ‘히트텍 엑스트라 웜’ 상품의 흡방습 및 보습 기능을 강화하는 등 진화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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