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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민병일 씨 ‘전숙희문학상’ 수상, '창에는 황야의 이리가 산다’ 최종 선정

기사입력 : 2017년 10월 12일 17시 17분
ACROFAN=김보라 | bora.kim@acrofan.com SNS
작가 민병일 씨가 '제7회 전숙희문학상'을 수상한다. 파라다이스그룹(회장 전필립)이 지원하는 한국현대문학관의 ‘전숙희 추모위원회’는 ‘제7회 전숙희문학상’ 수상작에 작가 민병일 씨의 수필집 『창에는 황야의 이리가 산다』(문학판 간행)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추모위원회는 “민병일의 산문은 미학을 탐구하되 관념 유희에 빠지지 않고 삶의 구체성이 생생하다는 점에서 일상의 문학이라고 할 수필의 예술적 가치를 북돋으려는 ‘전숙희문학상’의 취지에 가장 잘 어울린다”고 선정배경을 설명했다. 민병일 작가도 “창을 하나의 매개물로 하여, 내 안의 이리를 만나는 것을 예술로 상정했다”며 작품을 소개했다 

이번 ‘전숙희문학상’에는 지난해 8월부터 올 7월까지 발간된 수필집 중 출판사 편집장 및 담당자, 문학담당 기자들의 추천을 받아 예심을 거쳐 본심에 오른 10권 중 3권이 최종심에 올랐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9일 오후 5시, 한국현대문학관 중앙홀에서 개최되며 수상자에게는 20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지급한다.

한편 ‘전숙희문학상’은 한국의 대표 수필가이자 국제PEN클럽 런던본부 종신부회장, 예술원 회원 등으로 활동한 고故 벽강璧江 전숙희 선생을 기리기 위해 2011년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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