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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곤, 심각한 고민에 빠졌나? 뿔난 축구팬들 “정말x판이다” “피곤하면 집에서 자든지...”

기사입력 : 2017년 10월 11일 17시 05분
ACROFAN=권오길 | acrofan SNS
MBC

한국 축구 대표팀이 모로코에 참패한 가운데 김호곤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을 향한 축구팬들의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지난 10일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스위스에서 열린 모로코와의 평가전에서 1-3으로 완패했다.

국가대표팀은 앞서 지난 7일 러시아와의 친선 A매치 평가전서 2-4로 완패한 바 있다. 이로써 신 감독에 대한 신뢰가 두터웠던 김호곤 부회장의 입장이 난처하게 됐다.

또한 한국-모로코 전 중계 화면에 포착된 김호곤 부회장의 모습도 축구팬들을 자극했다. 현지에서 경기를 관람하던 김호곤 부회장이 팔짱을 끼고 심각한 고민에 빠진 듯한 모습이 포착된 것. 하지만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잠을 자고 있는 게 아니냐며 비난하기도 했다.

경기 후 축구팬들은 “나 같으면 어제 경기 끝나고 바로 사퇴했다. 김호곤, 당시 같은 사람이 있을 자리가 아니다”, “기술위원장이 눈 크게 뜨고 봐도 시원찮을 판에...기가찬다”, “피곤하면 집에서 자든지...아까운 비용 지출해가며 스위스에서 기분 좋게 잠이 오나?”, “팬들만큼 위기의식을 느끼는지 의문이다”, “한국축구 이래선 안 된다. 히딩크 감독을 모시자”, “정말 x판이다” 등의 쓴소리를 쏟아냈다.

한편, 김호곤 부회장은 앞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평가전에서 팬들이 기대하는 경기가 나오지 않을 수 있다. 축구가 컴퓨터 게임처럼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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