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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콘진,‘프랑크푸르트 도서전’서 한국공동관 운영

기사입력 : 2017년 10월 11일 15시 04분
ACROFAN=김보라 | bora.kim@acrofan.com SNS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직무대행 강만석)은 11~15일(현지 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 전시장에서 열리는 ‘2017 프랑크푸르트 도서전(Frankfurt Book Fair 2017, 이하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한국 만화콘텐츠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내 만화콘텐츠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한국공동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베이징 국제도서전, 이탈리아 볼로냐 아동도서전, 영국 런던도서전과 함께 세계 4대 도서전으로 꼽히는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은 1949년 제 1회 개최를 시작으로 매년 100여 개국에서 약 7,300개의 전시업체가 참가하고 약 27만 5천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도서전.

□ 이번에 한콘진이 운영하는 한국공동관에는 국내를 대표하는 만화전문 출판사와 에이전시 11개사가 참가해 한국 만화콘텐츠의 우수성을 알리는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참여업체는 ▲오렌지에이전시 ▲한에이전시 ▲와이랩 ▲미래엔 ▲이야기의 숲 ▲스마트한 주식회사 ▲㈜분홍돌고래 ▲㈜유주얼미디어 ▲다시마필름주식회사 ▲(주)위두커뮤니케이션 ▲(주)피오니 등이다.

□ 한편 13일에는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조직위와 공동개최하는 ‘웹콘텐츠 포럼’이 열린다. 김숙 한국콘텐츠진흥원 책임연구원과 한창완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가 기조발제를 하며, 한국 웹콘텐츠 산업 전반을 소개하고 세계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는 각계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 첫 번째 세션에서는 ‘웹콘텐츠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국제 출판전문 온라인 저널 <퍼블리싱 퍼스펙티브>의 포터 앤더슨(Porter Anderson) 편집장이 모더레이터를 맡고 ▲와이랩(YLAB)의 오세정 웹툰 S팀장 ▲도쿄대 정보학환 곽선영 연구원 ▲스테판 마이어(Steffen Meier) 디지털 퍼블리싱 리포트 발행인 ▲이브 제이 디자인(EVE JAY. Design)의 이브 제이(Eve Jay) 브랜드 매니저 겸 크리에이티브 컨설턴트가 패널로 참여해 웹콘텐츠의 범위를 규정하고 소개한다.

□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 이외의 지역에서도 웹콘텐츠가 성공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메타북스의 리카르도 코스타(Ricardo Costa) 이사가 모더레이터를 맡고 ▲마르게리타 졸리(Marguerite Joly) 울스타인 출판사 신규 사업 전략팀 부장 ▲토비아스 시웨크(Tobias Schiwek) 우파(UFA) 팀장 등 독일의 웹콘텐츠 전문가들이 첫 번째 세션 패널들과 함께 토론을 진행한다.

□ 이밖에 <아치볼드 시리즈>의 김현민 작가, <갓오브하이스쿨>의 박용제 작가가 참여하는 드로잉쇼와 스토리작가 피칭 쇼케이스 ‘LOOK AT’도 열린다. 피칭에는 <도둑맞은 책>의 유선동 작가, <푸른수염의 성>의 제작사 다시마필름의 이정진 대표가 참여한다.

□ 이현주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진흥2본부장은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은 세계 출판시장 현황 파악 및 전망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 전략적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세계시장에 한국 만화콘텐츠의 우수성을 알리고 의미 있는 수출성과를 거두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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