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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곤, 히딩크와의 불화 또다시 수면 위로 “그xx, 돈만 아는 인간” 무슨 일 있었나?

기사입력 : 2017년 10월 11일 10시 56분
ACROFAN=권오길 | acrofan SNS
채널A

한국 축구 대표팀이 모로코와의 경기에서 참패를 당한 가운데 대한축구협회 김호곤 부회장이 또다시 입방아에 오르내리며 화제다.

10일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모로코와의 평가전에서 1-3으로 완패를 당하자 축구팬들의 비난을 샀다.

신 감독은 지난 7일 러시아 전(2-4 패)을 비롯해 이날 모로코와의 참패에 대한 책임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

그러나 김호곤 부회장은 신태용 감독에 대한 무한신뢰를 보내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히딩크 감독을 부임하라는 목소리가 다시 나오고 있는 상황. 하지만 김호곤 부회장은 앞서 히딩크 감독 부임설이 불거지자 “불쾌하고 어처구니 없는 얘기”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바 있다.

이와 함께 온라인에서는 김호곤 부회장과 거스 히딩크 전 감독과의 악연이 새삼 주목 받고 있다.

김호곤 부회장은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던 2003년 네덜란드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당시 축구협회 기술자문을 맡고 있던 히딩크 전 감독을 향해 “그XX” “돈만 아는 인간” 등의 욕설과 막말을 쏟아냈다.

그러면서 김호곤 부회장은 “히딩크 감독이 과연 기술자문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다. 한국 축구에 대해 책임감이 있는지 의문스럽다”고 비난했다.

김호곤 부회장은 이어 “히딩크 전 감독이 네덜란드 올림픽 대표팀과의 친선 경기에서 나타나지 않았고 에인트호벤 입단이 거론되는 이천수만 따로 불러내 장시간 면담을 해 선수단 분위기를 깨뜨렸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의 폭언에 대해 히딩크 전 감독은 “비난한 것은 유감이지만 큰 문제는 아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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