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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인생을 뒤바꾼 기적 같은 10번의 기회

기사입력 : 2017년 10월 03일 00시 42분
ACROFAN=권오길 | acrofan SNS
영화 스틸 컷
3일 KBS 2TV에서는 추석 특선영화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를 방영한다.

2016년 제작된 영화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는 홍지영 감독이 연출하고 김윤석, 변요한, 채서진이 주연으로 출연했다.

“간절히 바라는 소원이 있습니까?” 수현(김윤석)은 의료봉사활동 중 한 소녀의 생명을 구하고 소녀의 할아버지로부터 신비로운 10개의 알약을 답례로 받는다. 호기심에 알약을 삼킨 수현은 순간 잠에 빠져들고 다시 눈을 떴을 때, 30년 전 과거의 자신과 마주하게 된다.

1985년 과거 “분명 모르는 사람인데… 이상하게 낯이 익어” 오래된 연인 연아(채서진)와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과거의 수현(변요한)은 우연히 길에 쓰러진 남자를 돕게 된다. 남자는 본인이 30년 후의 수현이라 주장하고.

“과거는 되돌릴 수 없어. 지금 이 순간 역시, 되돌릴 수 없는 시간이고.” “당신에겐 과거지만 나한텐 미래에요. 그 미랜 내가 정하는 거고!”사랑했던 연아를 꼭 한 번 보고 싶었다는 현재 수현의 말에 과거 수현은 알 수 없는 불안감을 느끼고 이어 믿기 힘든 미래에 대해 알게 되는데. 그 때로 돌아간다면 지금의 내 인생도 바뀔 수 있을까요?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해설

프랑스 인기 작가 기욤 뮈소의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 원작을 세계 최초 영화환 작품으로, 타임 슬립을 소재로 하며 치열한 과거 바꾸기에 고군분투하면서도 가슴 뭉클한 메시지를 던진다.

기욤 뮈소가 이 소설을 통해 우리에게 던진 질문은 무엇일까? 아마도 과거나 미래에 사로잡혀 살아가는 우리에게 현재를 더 충실하게 갈 수 있는 어떤 질문이 아니었을까? 사람이라면 누구나 후회로 물들 실수를 하지 않으려 애쓰며 살아가지만, 의도치 않은 실수와 불운은 우리의 노력만큼이나 함께한다.

때문에 사람은 누구나 불완전한 존재라는 사실을 한번 더 느끼게 된다. 이 소설 또한 운명을 바꾸려 노력하는 주인공을 통해 오히려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라는 불변의 진리를 곱씹게 만들어 현재의 삶을 한 번 더 소중히 되뇌어 보게 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KBS 2TV 추석특선영화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는 3일 오전 9시 4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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