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이랜드복지재단이 하당노인복지관(관장 신성화)에서는 ‘한가위 맞이 독거어르신 사랑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하당노인복지관은 목포지역 독거노인 1,730명을 대상으로 고독사 방지를 위한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 및 응급안전알림서비스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당노인복지관은 매년 명절을 앞두고 독거어르신을 위한 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한가위에는 우리 지역에 독거 어르신에게 행복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램으로 개인 후원자들의 기부를 시작으로 후원금·품을 포함하여 1천347만원이 모금되었다. 이를 통해 9월 27일~29일간 독거 노인 645가정에 명절 선물을 제공했으며, 명절선물에는 긴 연휴를 보내시는 어르신들께서 결식을 예방하는 식품, 파스, 생필품 등 알찬 구성으로 풍성하게 준비됐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후원자(목포시의회, 목포시, 목련회, 광주은행, 원예농협 신도시지점, 대한노인회목포지회, 신흥동주민센터, 메디팜정원약국, 로뎀온누리약국, 킹마트, 포미약국, 지리산건강마을, 제일중학교)들은 "어르신에게 하나라도 나누어 줄 수 있어 감사하며 더 나누지 못해 죄송하다. 그래도 작은 보탬으로 도움이 되고 싶네요, 작은 나눔으로 큰 기쁨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하며 작은 후원에 미안해하고 나눌 수 있는 것에 더욱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하당노인복지관 신성화관장은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이끌어 가는 후원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소외된 어르신들이 보다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하당노인복지관은 금번 한가위 명절을 맞아 독거어르신 한가위 선물 전달 외에도 애향초등학교와 함께하는 한가위 과일 나눔 행사(28일, 애향초등학교), 청소년과 함께하는 경로당 한가위 자원봉사 등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한가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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