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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氣살리자” 정부도 민간도 일자리 마련 총력

기사입력 : 2017년 09월 29일 15시 25분
ACROFAN=김보라 | bora.kim@acrofan.com SNS
올해 7월 청년실업률은 9.3%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오히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23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일자리 정책 관련 국민 여론조사에서도 정부가 가장 중점에 두고 추진해야 하는 일자리 사안은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이라는 응답이 52.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청년취업난이 장기화되면서 국가 차원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청년들이 일할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는 국민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도 이 같은 사회적 요구에 대해 '일자리 만드는 데 세금을 쓰는 것이 세금을 가장 보람 있게 쓰는 방법"이라며 일자리 확충 의지를 거듭 드러내며, 내년도 청년일자리 예산을 3조 1,000억원으로 전년도 5,000억원에 비해 큰 폭 올려 책정했다.

이러한 정책 기조에 뜻을 함께 하는 민간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역시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사회복지관협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중위소득 50% 이하의 14세-24세 청소년·청년 가구를 대상으로 교육과 일자리를 비롯한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희망플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희망플랜은 기존 청년 사업과는 달리 교육, 경제활동 및 창업지원, 가족관계 개선 코칭, 의사소통 교육 외에도 지역 내 자원 발굴 및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등 다각적 지원체계를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확보할 수 있게끔 개인·가족·지역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중앙 1개소, 지역 11개소의 센터를 설치해 지역 내 빈곤 청소년·청년을 전수 조사하여 사업대상자를 발굴한 후 3STEP의 맞춤형 통합지원을 한다. 3STEP 맞춤형 통합지원 방식은 사업대상자에게 교육 및 경제활동 참여 기회를 마련해 주는 것을 기본으로, 부모코칭 등을 통한 가족기능강화 프로그램 제공, 지역사회 내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네트워크망 구축을 골자로 한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개년으로 진행되는 희망플랜은 현재까지 약 1,100명 이상의 청소년·청년 가구를 지원하고 있으며, 청년실업 해결책을 모색하고 청년지원의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공론의 장으로 ‘지역사회 릴레이포럼’을 기획해 전국 11개의 지역센터에서 순차적으로 개최(7월-11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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