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직무대행 강만석)은 오는 11월 서울 상암동 에스플렉스 11층에 ‘e스포츠 명예의 전당(이하 명예의 전당)’을 개관한다고 28일 밝혔다.
e스포츠의 사회·문화·경제적 가치를 제고하고 종주국으로서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구축되는 ‘명예의 전당’에는 ▲대한민국 e스포츠의 역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히스토리존’ ▲국내 e스포츠 선수들의 업적을 기념하는 ‘명예의 전당’ 등 다양한 주제의 전시관을 마련해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e스포츠와 관련된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개관에 앞서 한콘진은 ‘명예의 전당’ 내 ‘스타즈존’에 전시될 인기 e스포츠 선수를 선정하는 온라인 팬투표를 오는 28일부터 10월 8일까지 실시한다. ‘스타즈존’은 e스포츠팬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특별 전시구역으로, 투표를 통해 선정된 선수들은 향후 1년간 ‘스타즈존’에 전시된다.
온라인 팬투표 후보자는 ▲스타크래프트 종목의 김택용, 송병구, 이제동, 허영무 ▲리그오브레전드 종목의 강범현, 고동빈, 김종인, 배성웅, 배준식, 송경호, 이상혁, 이재완, 장경환, 홍민기 ▲스타크래프트2 종목의 김유진 ▲카트라이더 종목의 문호준 ▲워크래프트3 종목의 장재호 등 총 17명으로, e스포츠 전문가로 구성된 ‘e스포츠 명예의 전당 선정위원회’의 1차 선발과 e스포츠팬들의 인기투표를 거쳐 최종 6인이 선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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