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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 하얏트 부산 리빙룸바, 무비 칵테일 프로모션 선보여

기사입력 : 2017년 09월 28일 17시 08분
ACROFAN=김보라 | bora.kim@acrofan.com SNS
아름다운 광안대교 전망을 자랑하는 파크 하얏트 부산의 리빙룸 바(Living Room Bar)는 영화의 계절을 맞아 영화를 테마로한 무비 칵테일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헐리우드에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영화를 테마로 만든 네 가지 칵테일을 소개한다. 먼저, 미국의 인기 드라마이자 영화인〈섹스 앤 더 시티(Sex and the City)〉의 주인공들이 모일 때면 늘 그들 앞에 놓여있던 ‘코스모폴리탄’이다. 옅은 핑크색 그라데이션이 매우 도시적인 코스모폴리탄은 보드카를 베이스로 쿠앵트로, 라임주스, 크랜베리주스를 섞어 깔끔하고 시트러스한 풍미를 자랑한다. 영화〈대부(The Godfather)〉를 기념하여 만들어져 시네마 칵테일이라고도 불리는 ‘갓 파더’는 스카치 위스키의 깊고 진한 맛과 이탈리아 리큐어 아마레토의 묵직한 아몬드 향이 어우러져 영화의 이름만큼 중후한 맛과 향을 가진다. 영화〈레옹(Leon)〉의 주제곡 이름과 같은 ‘Shape of my heart’는 여주인공 마틸다가 들고 있는 화분을 연상시킨다. 알로에 리큐어에 신선한 토마토주스, 화이트 발사믹 식초, 올리브 오일을 넣어 산뜻하고 깔끔하며, 카카오닙스 데코레이션으로 은은한 초콜릿 향도 더했다. 마지막으로 영화〈캐리비안의 해적(Pirates of the Caribbean)〉의 제목을 그대로 이름붙인 ‘Pirates of the Caribbean’은 주인공 잭 스패로우가 항상 손에서 놓지 않는 술이자 해적을 상징하는 술인 럼을 베이스로하며, 보물상자를 연상시키는 상자에 담겨 제공된다. 플랜테이션 럼에 마티니 로쏘, 베네딕틴, 체리시럽, 시나몬 비터를 넣어 진하고 향기로우며 독특한 단맛이 있다. 루비같은 붉은 색을 띄어 보물상자에서 보물을 발견한듯한 기분이 든다.

10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가격은 2만 원부터이다 (세금 포함). 리빙룸 바는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후 6시부터 오전 1시까지, 금요일과 토요일은 오후 6시부터 오전 2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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