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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비아이, 내년 7월 코스닥 상장 추진

기사입력 : 2017년 09월 28일 15시 59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변속기 전문벤처 '엠비아이'(대표 유혁)는 해외진출과 설비 및 시설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내년 7월 목표로 기업공개를 추진할 예정이며, 코스닥 상장 주관사로는 미래에셋대우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엠비아이는 기술특례상장이나 테슬라 요건으로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술특례상장은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에 대해 외부 검증기관을 통해 심사한 뒤 상장 기회를 주는 제도이며, 테슬라(Tesla) 요건은 상장주관사가 추천하는 기업에 상장 기회를 주는 특례상장제도다.

엠비아이는 올 6월 베트남 총리, 베트남 당서기, 하노이 인민위원회 위원장겸 하노이시 시장, 투자기획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N&G그룹과 7년간 10억달러를 투자해 전기자동차, 전기오토바이 생산업체 '비코모터스'에 투자하기로 합의하고, 지난 12일 본 계약을 체결했다. 엠비아이의 비코모터스 지분은 56%다.

엠비아이는 전기자동차, 전기오토바이, 전기스쿠터용 변속기 및 감속기 관련 핵심 특허기술을 비코모터스에 이전하며, 한국의 삼일회계법인과 영국의 다국적회계컨설팅기업 PWC가 진행중인 기술평가 금액을 특허이전기술료로 지불받을 예정이다. 엠비아이는 큰 금액의 기술료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엠비아이는 올해 3월 전기자동차 업계의 가장 큰 난제로 손꼽혀 온 '차동장치 통합형 모터2단변속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 선보였으며, 6월에는 자동차 바퀴 내부에 강력한 2단 변속모듈을 내장한, 전기자동차 및 전기오토바이용 '인휠형 모터2단변속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하였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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