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독립영화제는 매년 그해의 영화제 아이덴티티를 표현하는 공식슬로건을 지정, 슬로건을 주제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포스터를 선보여 주목받아왔다. 서울독립영화제2017 슬로건 ‘MADE IN NOW’는 현재성에 집중한 슬로건으로 지금의 독립영화가 미래의 독립영화를 가능하게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독립영화들이 꾸준히 지금의 목소리를 내고 만들어지기를 바라는 응원과 믿음의 표현이다.
더불어, 이번 서울독립영화제2017 포스터 아트웍은 2015년부터 서울독립영화제와 함께한 디자인 스튜디오 ‘오디너리피플’이 맡았다. ‘오디너리피플’은 타이포잔치2017 그래픽 아이덴티티, 자체프로젝트 ‘매일매일그래픽일력 2015, 2017’ 등의 작업을 진행,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포스터 디자인에 대해 ‘오디너리피플’은 “지금 선택과 행동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미래에 대한 가능성을 과거로부터 이어지는 프레임으로 표현했다.”고 연출의도를 밝혔다. 메인포스터 공개로 서울독립영화제2017을 기다리는 관객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독립영화제2017은 총 1,237편으로 공모를 마감하며 작년 공모 수 1,039편을 훌쩍 뛰어넘는 역대 최다 출품 수를 기록, 관심을 집중시켰다. 본선경쟁 부문 상영작은 예심을 거쳐 오는 10월 중순 발표될 예정이다.
‘MADE IN NOW’ 슬로건과 함께 신호탄을 쏘아 올린 서울독립영화제2017은 11월 30일(목)부터 12월 8일(금)까지 9일간, CGV아트하우스 압구정과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시네마테크전용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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