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Volvo)는 9월 26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8년 만에 풀체인지된 자사의 중형 프리미엄 SUV '더 뉴 볼보 XC60(The New Volvo XC60)'의 국내 발표 미디어 런칭 행사를 가졌다. ‘더 뉴 XC60’은 1세대의 이러한 우수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볼보자동차의 최신 플랫폼과 파워트레인, 디자인이 더해져 완전히 새로운 도심형 SUV로 선보였다.

더 뉴 XC60의 외관은 볼보자동차 최초의 한국인 디자이너인 이정현씨가 메인 디자이너로 참여했으며, '스웨디시 다이내믹 SUV'를 표방해 볼보 역사상 가장 역동적인 디자인을 자랑한다. 또한 전체적인 외관 디자인은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패밀리룩을 계승하면서 더 뉴 XC60만의 차별화된 메시지를 담아냈다. 인테리어는 볼보자동차 특유의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콘셉트를 유지하면서 스웨덴 장인정신을 극대화했으며, 천연소재와 수공예 요소를 활용한 마감에서 볼보만의 장인정신을 담았다.

더 뉴 XC60의 국내 출시 모델은 사륜구동 시스템을 기본 채택한 디젤 엔진 D4와 가솔린 엔진인 T6로 구성된다. 모든 모델에 다이내믹한 주행성능과 고효율을 동시에 발휘하는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을 적용했으며, 2.0리터 4기통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가 조화를 이뤄 민첩하면서도 균형 잡힌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지능형 안전 시스템인 '인텔리세이프(Intellisafe)'에도 볼보자동차 최초로 조향 지원(Steering Support)을 통한 '충돌 회피 지원 기능' 3가지가 추가됐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이사는 지금까지 볼보의 역사에서, 1세대 XC60은 시장에서의 베스트셀링 모델이자 첫 백만 대 판매 모델 등, 대량 생산 모델로의 상징성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1세대 모델은 유럽의 프리미엄 중형 SUV 시장에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판매 1위를 기록하기도 한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이며, 이 세그먼트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국내에서도, XC60은 2013년 314대 판매에서 2016년에는 911대, 2017년은 8월까지 1,166대를 판매하는 등 좋은 실적을 거두고 있으며, 새 모델의 투입과 함께 올해는 1,500대, 내년에는 2,500대 이상의 판매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바 있는 ‘더 뉴 XC60’은 볼보자동차의 최신 플랫폼과 파워트레인, 디자인이 더해져 완전히 새로운 도심형 SUV로 선보였으며 스칸디나비안 감성의 인테리어, 최신 안전 기술, 편의 시스템이 더해져 많은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스웨디시 다이내믹 SUV'를 표방하는 더 뉴 XC60은 볼보 역사상 가장 역동적인 디자인을 자랑하며, 더 뉴 XC60의 외관은 볼보자동차 최초의 한국인 디자이너인 이정현씨가 메인 디자이너로 참여했다.

더 뉴 XC60은 이전 세대보다 전장은 45mm, 전폭은 10mm 늘어나고 전고는 55mm낮아져 안정적이면서 다이내믹한 스타일로 완성했다. 또한, 휠베이스는 90mm 길어져 전체 비율 중 61.1%를 확보해, 탑승객에게 더욱 여유롭고 넉넉한 공간을 제공한다. 전체적인 외관 디자인은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패밀리룩을 계승하면서 더 뉴 XC60만의 차별화된 메시지를 담아냈으며, 곳곳에 디테일한 요소를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차량 측면에는 보닛부터 시작해 후면부로 갈수록 상승하는 벨트 라인, 후면부의 날렵한 캐릭터 라인,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루프 라인과 D필러 등 최소한의 라인을 사용해 스포티하고 강인한 존재감을 부각시켰다.

인테리어는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콘셉트를 유지하면서 스웨덴 장인정신을 극대화했다. 자연 그대로의 나뭇결을 느낄 수 있는 천연 우드 트림과 스웨덴 국기 문양으로 마감한 대시보드의 크롬 장식 등 천연소재와 수공예 요소를 활용한 마감에서 볼보만의 장인정신을 담았다. 특히, 상위 모델인 인스크립션의 나무 트림은 스웨덴 해변에서 볼 수 있는 드리프트 우드(Drift wood)에서 영감을 받아 마감했으며, 최고급 나파 가죽으로 품격을 더했다. 센터페시아의 9인치 센터 콘솔 디스플레이는 글꼴과 버튼을 키우고 선명하게 보이도록 업그레이드해 가독성을 향상시켰다.





'더 뉴 XC60' 의 지능형 안전 시스템인 '인텔리세이프(Intellisafe)'에 조향 지원(Steering Support)을 통한 '충돌 회피 지원 기능' 3가지가 추가됐다. 충돌 회피 지원 기능은 의도치 않은 차선 이탈 상황에서 계기판의 메시지를 통해 운전자에게 충돌회피지원 기능이 개입했음을 알려주는 동시에 자동으로 스티어링 휠을 조향해 충돌 위험을 줄이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도로 이탈 완화 기능(Run-off Mitigation),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기능 (Oncoming Lane Mitigation), 조향 지원 적용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LIS with Steer Assist) 로 구성된다. 이러한 충돌 회피 지원 기능과 긴급 제동 시스템에 조향 지원이 추가된 새로운 세대의 시티 세이프티 기술은 더 뉴 XC60의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된다.

이 외에도, 다양한 최신 안전 및 편의 시스템을 대거 기본 적용해 동급 경쟁 모델을 압도하는 가격 경쟁력과 상품성을 확보했다. 전 트림에 운전자의 피로도를 낮추고 여유로운 드라이빙을 가능케 하는 반자율주행 시스템 '파일럿 어시스트 II(Pilot Assist II)'를 기본 적용했다. 이 밖에도, 주차 편의를 돕는 '파크 어시스트 파일럿(Park Assist Pilot)', 쾌적한 환경을 위한 실내 공기 청정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등을 기본 제공한다. 인스크립션 트림에는 15개의 바워스&윌킨스(Bowers & Wilkins) 스피커, 360° 카메라 기술, 1열의 안마 기능 등 프리미엄 옵션이 추가된다.

더 뉴 XC60의 국내 출시 모델은 사륜구동 시스템을 기본 채택한 디젤 엔진 D4와 가솔린 엔진인 T6로 구성된다. 또, 모든 모델에 볼보의 최신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을 적용하고, 2.0리터 4기통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가 조화를 이뤄 민첩하면서도 균형 잡힌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더 뉴 XC60 D4는 최대 토크 40.8kg•m, 최대 출력 190마력으로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힘을 발휘하며, 가솔린 모델인 더 뉴 XC60 T6는 최대 출력 320마력, 최대 토크 40.8kg•m의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더 뉴 XC60은 디젤 엔진인 D4와 가솔린 엔진인 T6 두 가지 엔진으로 출시되며,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6,090~7,540만원으로 발표되었다. 여기에는 전 차종 5년, 10만 km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으며, 경쟁 모델은 물론이고 외국에서의 동일 모델 판매 가격과 비교해서도 더 낮은 가격대로 책정해 강력한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볼보자동차그룹의 이정현 외장 디자인 팀, 선임 디자이너는 이 자리에서 더 뉴 XC60의 디자인에 대해 소개했다. 더 뉴 XC60의 디자인은 스웨덴, 미국 캘리포니아, 중국 상하이 디자인센터의 스케치 컴패티션에서부터 시작되었으며, XC60은 볼보의 가장 성공적인 모델로 꼽히는 만큼 큰 책임감과 의미도 있고, 내부 경쟁도 치열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더 뉴 XC60의 디자인은 1세대의 본질을 유지하면서 더욱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하며, 우아하면서도 섹시함을 갖춘 SUV를 표현하고자 했다고 소개했다.

이전 세대와 비교할 때, 더 뉴 XC60의 디자인에서 과제는 독특한 캐릭터를 계승, 발전시키고, 모던한 감성으로 녹여내는 것 등이 과제로 꼽혔다. 그리고 더 뉴 XC60은 SPA 플랫폼을 기반으로, 앞바퀴를 90mm 밀고 프론트 오버행을 줄이고, 캐빈을 최대한 뒤로 배치시키는 등의 방법으로, 전륜이지만 후륜에 가까운 비율을 보일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전면부는 차분하고 자신감, 품격있는 얼굴을 표현하고자 했으며, 모든 라인이 그릴로 연결되도록 해 자신감있는 얼굴을 표현하고, 시각적으로도 통일성을 추구해 편안한 인상을 주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후면부 디자인은 ‘빔’을 기준으로 해 시작하며, 빔에 의해 보호받는 느낌을 표현했고, 워드마크 배치로 ‘안전의 볼보’를 표현했다고 밝혔다. 또한 테일램프 디자인은 빔을 중심으로, 빔을 잡고 있는 느낌을 표현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볼보의 디자인 철학은 패밀리룩의 기조 속에서 각 시리즈별로 독특한 캐릭터, 특징을 표현하고자 하는 것이며, 이는 센터라인, 프론트윙, 리어윙 등 3개의 키 라인에서도 잘 표현되어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인테리어 디자인은 2~3개 정도의 라인으로 주제를 명확하게 표현하고자 했으며, ‘인스크립션’ 모델의 나무 트림은 스웨덴 해변에서 볼 수 있는 ‘드리프트 우드’에서 영향을 받고, 북유럽 가구들의 천연 소재를 구부려 사용하는 가공 방법을 반영했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센터페시아의 터치스크린은 두 개의 주된 디자인 라인이 감싸는 모습으로 구성해, 시각적으로 편안하고 안정된 디자인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시보드에 에어벤트 아래의 스웨덴 국기 문양 마감 장식은, 차량의 부품간 열팽창 간섭 등을 감안한 스플릿 부분의 처리를 디자인으로 승화시킨 것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Acrofa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