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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우먼페스티벌 2017, 정성호-권혁수-김사무엘 “스트레스 받으면서 먹으면 더 찐다. 스트레스 풀면서 먹으면 버닝된다.”

기사입력 : 2017년 09월 24일 23시 10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원더우먼페스티벌2017 무대에 김사무엘, 권혁수, 정성호가 올라 프로듀스 101 픽 오디션 컨셉으로 기획한 <놈놈놈> 토크쇼에서 매력 어필과 여성들의 고민들에 솔직 담백하게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

MC의 “세 분 모두 각자의 분야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고 계시는데, 여성들에게 어떤 매력으로 어필하면 좋을까요?” 라는 MC의 질문에 권혁수는 “여자의 마음을 제가 읽을 수는 없기 때문에 저는 최대한 많은 공감대를 형성해서 어필하는데, 주로 맛집 찾아가고, 맛있는 거 먹고, 같이 음식 해먹고...그렇죠. 하하” 라고 답했고 정성호는 “여자가 사용하는 단어를 잘 이해해야 하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추워라는 말은 ‘어서 내가 춥지 않게 빨리 나를 안아줘’라는 말이에요. 쉽지는 않죠.”라며 현장을 유쾌하게 만들었다.

김사무엘은 “제가 굉장히 솔직한 성격인데, 솔직하게 있는 모습 그대로를 보여드리니까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최근 살이 쪄서 고민인데 남자친구가 ‘스트레스받으면 살 빼면 되잖아.’ 라는 한마디에 세상 서러워서 눈물이 나더라. 취업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운동할 시간도 없고 살을 뺄 수 있는 상황이 아닌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라는 한 관객의 고민에 정성호는 “여성분들이 살 때문에 고민하고 우울해지는 건 주변 사람들한테 달려있는 거 같아요. 제 아내가 아이를 낳고 살이 쪘는데 늘 물어봐요. ‘여보 나 살쪘지?’ 근데 제가 평소에는 아니야~ 하다가 딱 한 번 좀 쪘네? 하는데 그게 아내한테는 엄청 큰 상처였나봐요.” 라며 위로와 응원의 말을 전했다.

먹방으로 여성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권혁수는 “제가 살을 정말 많이 빼봤는데, 살을 뺀다고 ‘멋있어졌네? 잘생겨졌다~’ 라는 말을 듣는 게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기왕 먹을 거 맛있게, 스트레스 받지 말고. 스트레스 받으면 그 스트레스 풀기 위해 더 먹게 되어요. 그러니까 친구랑 맛있는 거 먹으면서 이야기하면 그거 다 버닝되요.” 라며 관객석에 있는 여성들의 공감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인간 복사기 정성호는 김상중, 서경석, 김준현의 성대모사로 다이어트에 대한 대화를 꽁트로 풀어내며 권혁수는 호박고구마 나문희의 성대모사, 김사무엘은 댄스와 노래로 어필하여 원더우먼페스티벌2017의 놈놈놈 1픽으로 선택되었다.

김사무엘, 권혁수, 정성호는 24일 [원더우먼페스티벌2017]은 "Already Awesome, 당신은 당신이기만 해요."라는 주제로 서울숲공원의 무대에 올랐다. 김사무엘, 권혁수, 정성호 외 지코, 박나래, 넉살, 장윤주, 송은이, 안영미, 김진애, 한수민, 우현증, 염정인, 마틴스미스 등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를 이끌어 가고 있는 유명인사들이 동시대를 살아가는 여성들에게 가장 자기다운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응원, 공감, 위로를 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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