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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스포츠협회, ‘2017 e스포츠 선수 소양교육’ 성료

기사입력 : 2017년 09월 22일 20시 36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한국e스포츠협회는 지난 21일(목) 서울 상암 에스플렉스센터에서 ‘2017 e스포츠 선수 소양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소양교육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을 비롯하여 스타크래프트 2,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등 e스포츠 정식 종목 선수들과 하스스톤 종목 선수들까지 90여 명이 참가하였다. 올해 소양교육은 부정방지교육을 기본으로 법률자문, 자산관리, 은퇴선수 사업 등 e스포츠 선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강연들로 채워졌다.

먼저 첫 강연으로는 레가시 프로 로의 진정주 변호사가 e스포츠 관련 법률자문과 유의사항에 대해 안내하였다. 진 변호사는 “e스포츠 시장이 글로벌화됨에 따라 각 국가별 법과 제도의 차이를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다. 특히 비자, 세금, 계약서 작성 등에 대해서는 선수들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으로는 우리은행 역삼WM센터 박승안 센터장이 자산관리 강의에 나섰다. 박승안 센터장은 “e스포츠 선수들의 수입이 증가하면서 자산관리 또한 필수사항이 되었다. 선수들은 나이와 상관없이, 수입이나 자산에 대해 본인 스스로 관심을 가지고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선수들의 경제적 주체성을 강조하였다.

부정방지교육에는 강도경 전 감독이 나섰다. 강도경 전 감독은 불법 도박의 위험성과 승부조작의 악영향 등을 강조하며, 선수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최근 온라인 공간과 익명성을 이용해 접근하는 이들을 경계하고, 이 경우, 즉시 사무국이나 협회에 알려야 한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한국e스포츠협회 정자랑 대리가 협회의 은퇴선수 교육/진로 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선수들의 적극적인 의견을 요청했다. 이 사업은 ‘은퇴 후’라는 선수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시작되었으며, 은퇴 후에도 안정적으로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도록 기초 소양교육, 산학협력, 전문지식 프로그램 등을 포함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 사업은 설문조사 등 선수들의 의견을 취합하여 향후 구체화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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