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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 이지성, 차유람과의 키스 고백…유혜영 아나운서 “입술 불어 터졌겠다” & 나인뮤지스 문현아, “남편, 옆집 남자였다” & 홍윤화-김민기, ‘춘자Lee하우스’ 입성

기사입력 : 2017년 09월 21일 15시 37분
ACROFAN=권오길 | acrofan SNS
사진 : SBS
차유람과 이지성의 ‘6시간 첫 키스’ 사건의 전말이 공개된다.

21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은 이만기와 장모 최위득, '후포리 남서방' 남재현과 장인 최윤탁, 장모 이춘자, 마라도 사위 박형일과 해녀 장모 박순자의 이야기로 꾸며진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미녀 당구선수 차유람의 남편인 이지성 작가가 출연해 화제의 ‘6시간 첫 키스’의 전모를 공개한다.

앞서 ‘백년손님’에 출연한 차유람은 “남편과 첫 키스를 6시간 동안 했다”고 발언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사자인 이지성의 출연은 또 한 번 모두의 관심을 모았고 MC 김원희는 6시간 첫 키스의 전말에 대해 물었다. 이에 이지성은 그날의 기억을 상세하게 회상했다.

먼저 이지성은 “아내에게 세 번 차이고 포기하려 할 때 아내가 집에 찾아와 ‘작가님 없이는 못 살겠다’라고 하더라”라며 차유람이 고백했음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지성은 “아내의 마음을 받아주겠다고 하고 나서 뭔가 어색한 분위기라 요리를 하기 시작했다. 파스타를 완성하고 아내에게 가져다 준 그 순간, 키스가 시작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마치 모세의 기적처럼 절망했던 순간 홍해가 갈라지는 듯한 기분이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아우성치게 만들었다. 이지성은 “그러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6시간이 지나있었다”고 덧붙였다.

김원희가 그 후 '파스타가 어떤 지경에 이르렀는지' 질문하자 이지성은 “그러고 나서 서로 불어터진 파스타를 조금 먹었다”고 대답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유혜영 아나운서는 “입술도 불어 터졌겠다”고 반응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나인뮤지스 출신 문현아는 드라마 같은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사진 : SBS
아직 신혼여행도 다녀오지 않은 ‘결혼 16일 차’ 새 신부 문현아는 스튜디오를 환하게 만드는 아이돌 미모로 등장부터 시선을 끌었다.

문현아는 이 날 이준기 닮은꼴인 7살 연상 ‘훈남’ 남편을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 당시 문현아는 드라마 ‘또 오해영’을 연상케하는 남편과의 첫 만남을 밝히기도 해 관심을 모았다.

문현아는 “남편과 저는 사실 ‘나인뮤지스’를 하기 전부터 옆집 남자로 7, 8년 정도 알고 지낸 사이”라고 말해 패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문현아는 “집 주인이 하나의 집을 반으로 나누어 세를 줬다. 임의로 세운 벽 하나를 두고 살아서 방음이 하나도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뒤이어 문현아는 “거의 1년 동안 사생활 없이 옆집 남자와 서로가 듣는 음악까지 함께 들으며 살면서 인연을 맺기 시작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문현아는 “그때 각자 말은 안 했지만 저는 남편의 첫인상이 나쁘지 않아 은근히 신경이 쓰였다. 남편은 친구들에게 ‘옆집에 예쁜 여자가 사니 놀러오라’고 얘기 했다더라”고 말했다.

문현아는 “당시 서로 연애를 한 건 아니지만 괜히 남편의 방벽에 기대서 가만히 앉아보기도 했었다”고 말했고, 이 이야기를 듣던 스튜디오 패널들은 “드라마 같다”며 함께 설레어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백년손님’에서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홍윤화-김민기 커플이 후포리 ‘춘자Lee하우스’에 입성해 사위 테스트를 받는 모습이 공개된다.

사진 : SBS
내년 가을 결혼 예정인 홍윤화-김민기는 8년째 연애 중인 연예계 대표 닭살 커플. 지난 해, 홍윤화는 가수 강남과 함께 후포리를 찾아 고된 노동을 맛보고 춘자Lee에게 옷을 선물하는 등 특별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친손녀 같은 홍윤화가 결혼을 앞둔 남자 친구를 데려온다는 말에 이춘자 여사는 “최고 신랑감의 자질을 두고 보겠다”며 두 사람의 방문을 기다린다. 홍윤화와 김민기는 여행이라도 떠난 것 같은 기분에 마냥 들떠 후포리에 입성했지만, 곧 춘자Lee의 지휘 아래 혹독한 사위 테스트가 시작된다.

비료를 밭으로 옮기는 체력 테스트에서 난생 처음 밭일에 도전하게 된 김민기는 “일단 부딪혀 보겠다”며 자신감을 보인다. 하지만 앞서 후포리 방문 경험이 있는 홍윤화는 1.2톤 비료 앞에 경악한다.

겁 없이 비료 더미에 달려든 김민기를 걱정하며 도와주려는 홍윤화에게 김민기는 “오빠가 할게”라며 만류하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애정이 넘치는 두 사람에게는 힘든 노동도 걸림돌이 되지 않았다. 김민기가 비료를 옮기는 동안 홍윤화는 시종일관 애교 섞인 말투로 힘을 불어넣어 주며 달달한 예비부부의 모습을 드러냈다.

둘만의 휴식 시간이 찾아오자 홍윤화-김민기는 힘들고 지친 와중에도 개그맨 커플답게 서로에게 장난을 치며 즐거워했다. 풋풋한 이들의 사랑에 스튜디오에 있는 패널들도 설렘과 부러움을 나타냈다는 후문이다.

과연 두 사람이 사랑의 힘으로 춘자Lee의 사위 테스트를 무사히 통과할 수 있었을지, 후포리 사위 테스트의 결과는 21일(목) 밤 11시 10분, SBS ‘백년손님’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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