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ROFAN

세종공업, 중국 태창법인 연이은 수주 성공

기사입력 : 2017년 09월 20일 18시 54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세종공업(대표 최순철)은 중국 현지 법인 태창세종(Taicang Sejong Co.,Ltd)이 중국 로컬 및 글로벌 합작 자동차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신규 차종에 적용하게 될 배기계 부품을 연이어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태창세종은 올해 들어 상해폭스바겐 5개 차종과 상해기차상용 각각 4개 차종, 길리기차 5개 차종 등에 적용할 배기계 부품을 수주했다”며, “이르면 내년부터 양산이 시작될 예정이고 이는 연간으로 환산 시 약 750억 원 규모로, 향후 5년간 총 3000억 원 이상의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한 셈”이라고 전했다.

세종공업이 확보한 수주 확정서에 따르면 상해폭스바겐 약 9년간 862억 원, 상해기차상용 최대 11년간 1633억 원, 상해기차 최대 6년간 394억 원, 길리기차는 6년간 2545억 원으로 2017년 새롭게 확보한 신규 수주 규모만 총 5433억 원 규모다.

총 연간 물량은 약 113만대 수준으로 현재 태창세종의 생산기지 외에도 남경, 귀양, 항주, 성도 등에 위치한 공장을 통해 대응할 예정이다. 태창세종은 장안기차의 수주 물량을 맡기 위해 자회사 진천세종을 설립하며 한 차례 영토를 넓힌 바 있으며, 11월 안으로는 하남성에 있는 정주시에도 공장 설립을 위해 제반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

태창세종은 2014년 이래로 매년 2배 이상의 실적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회사 측은 자회사 진천세종을 포함해 올해 매출액 약 1000억 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현재까지 확정된 수주 물량만으로도 2021년에는 약 3000억 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북경현대차를 대상으로 하는 북경세종과 염성세종의 지난해 매출액 합산과 비슷한 수준이다.

Copyright ⓒ Acrofan All Right Reserved.

디지털 마케팅의 새로운 장을 만들다! 신개념 퍼포먼스마케팅 플랫폼 '텐핑'

[명칭] 아크로팬   [제호] 아크로팬(ACROFAN)    [발행인] 유재용    [편집인] 유재용    [청소년보호책임자] 유재용
Copyright © ACROFA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