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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암웨이, ‘2017 한-중 국제 파이토뉴트리언트 심포지엄’ 개최

기사입력 : 2017년 09월 19일 16시 54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한국암웨이는 지난 9월 15일(금) 중국 우시(Wuxi) 지역에 위치한 주나 우빈 호텔(Juna Hubin Hotel)에서 ‘2017 한ㆍ중 국제 파이토뉴트리언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7회차를 맞은 이번 행사는 한국식품과학회와 중국영양학회가 주최하고 한국암웨이가 중국암웨이 및 뉴트리라이트연구소와 함께 후원했다.

올 해의 경우 중국영양학회의 공식 추계 학술행사 일정과 연계되어 진행될 만큼 ‘한ㆍ중 국제 파이토뉴트리언트 심포지엄’은 해당 분야에서 전문성과 귄위를 인정 받고 있다. ‘생리활성물질과 웰니스: 연구의 새로운 발견’을 주제로 총 세 개의 세션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행사 규모를 더욱 넓혀 총 7개국(한국, 중국, 일본, 미국,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서 학자들을 초대해 각 분야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먼저 ‘최적의 건강 연구’를 테마로 진행된 오전 세션은 미국 터프츠 대학(Turfs University)의 첸 청옌(Chung-Yen Chen) 박사가 ‘건강한 노화를 위한 영양 로드맵’을 발표하며 포문을 열었다. 첸 박사는 건강한 노후를 위해 전반적인 생활습관과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식물영양소 섭취와 같은 예방적 영양 보충을 통해 노화로 인한 근육량 손실, 인지능력 하락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차선책으로서의 건강 연구 – 리우 동보(Dongbo Liu) 중국 후난 농업대학 교수, 유전자와 영양, 소아 비만 예장 – 신민정 고려대학교 교수, 육종용에 대한 기능적ㆍ임상학적 연구 - 리우 유민(Yumin Liu) 암웨이식물연구센터 박사의 발표가 진행됐다.

오후 세션은 아시아 전통 약재와 관련한 최신 연구 결과들로 채워졌다. 아디삭와타나 시리차이(Sirichai Adisakwattana) 태국 쭐랄롱꼰 대학(Chulalongkorn University)교수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클리토리아 테르나테아(clitoria ternatea, 나비완두콩)라는 약용 식물이 식후 혈당 상승과 당화 반응(세포를 이루는 지방과 단백질이 당분과 결합해 일어나는 화학 작용,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손상됨)을 억제하여 단백질이 산화되는 것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소개했다.

저우 밍메이(Mingmei Zhou) 중국 상하이 전통의학대학교(Shanghai University of Traditional Chinese Medicine)박사는 식물 원료에 함유된 라베스테롤, 케르세틴 등과 같은 식물 영양소가 비만과 비만으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들을 (염증, 혈당상승 등) 억제하는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들을 공유했다.

그 외 내피세포 기능부전을 감소시키는 약초 보조제(영양학 시스템 생물학적 접근) – 김지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석곡(Dendrobe)의 기능적 연구 - 카이 메이킨(Meiqin Cai) 중국 상하이 자오퉁 대학교(Shanghai Jiao Tong University) 교수 발표가 이어졌다. 김지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인체 시험 디자인을 가능케 하고 다양한 기능성 원료의 메카니즘을 규명할 수 있는 ‘시스템 바이올로지 데이터 베이스(System Biology Database)’에 대해 설명했다.

이 날 마지막 세션은 ‘국가 영양 정책 입안 시 식물 원료의 가치’를 주제로 패널 토론이 이루어졌다. 권오란 이화여대 교수, 주왕 중국 국립영양건강연구소 교수, 차로엔키아트쿨 솜스리 태국 마히돌 대학교 교수, 안다리니 마야구스티나 인도네시아 식약관리처 부장, 아즈리나 핫산 말레이시아 보건부 부장, 미셸 스타우트 국제식이보충제연맹 이사 등 다국적 패널이 참여해 각 나라별 정책 현안과 해결 과제를 다뤘다.

먼저 각 국가 별 규제 정책 수립에 있어 소비자 선택의 권리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다수 패널을 통해 제기됐다. 건강기능식품 적용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미국 등 서구권과는 달리, 아시아 국가들의 경우 특정 재료나 성분이 의약품으로 등록이 될 경우 식품에는 적용될 수 없는 등 관련 정책이 다소 경직되어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와 더불어 식물영양소를 기반으로 한 건강기능식품의 정확한 기능성 표시를 위한 과학적 접근법에 대한 논의 또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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