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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3 FOX Sports, 2017 AFC U-16 여자 선수권 4강전 중계

기사입력 : 2017년 09월 19일 19시 35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아시아 정상을 노리는 태극낭자들이 4강에서 숙적 일본을 상대한다. 허정재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6 대표팀은 오는 9월 20일(수) 일본과 2017 AFC U-16 여자 선수권 4강전을 치른다. 한국이 일본과의 대결에서 승리하면 대회 3위까지 주어지는 2018 FIFA U-17 월드컵 출전권을 자동으로 획득한다.

조별예선을 치르면서 한국 대표팀의 경기력이 향상됐다. 중국과의 1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내줘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지만, 홈팀 태국과의 2차전에서는 3대0 완승을 거뒀다. 라오스와의 최종전에서는 7대0 대승을 거두며 4강행을 확정했다. 컨디션이 최고조에 오른 만큼 한일전에서도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

그러나 4강 상대인 일본은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다. 일본은 총 3회 우승으로 대회 최다 우승국인데다 FIFA 여자 랭킹 8위로 최정상급 전력을 자랑한다. 해당 순위는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높은 순위다. 일본은 조별예선에서 북한, 호주 등 만만치 않은 팀들과 한 조에 속했음에도 3전 전승으로 4강행을 확정했다. 3경기에서 10골을 득점하고 단 1골만 내줬다.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되지만 한국의 전력도 만만치 않다. 한국 역시 조별예선 3경기에서 12득점 2실점을 기록했다. 23인 전원이 고교생으로 구성됐지만, 정상에 올랐던 2009년 대표팀보다도 낫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라오스와의 최종전에서는 3골차로 앞서고 있었음에도 후반 35분 이후 집중력을 잃지 않고 4골을 추가했다. 다가오는 한일전이 기대되는 이유다.

현재 팀내 득점 1위인 주장 조미진(4골)은 대회 개막 전 인터뷰를 통해 “평범한 선수가 아닌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제 2의 지소연이 아닌 조미진이 되고 싶다”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 8년만의 U-17 월드컵 진출을 꿈꾸는 태극낭자들의 꿈이 이루어질지 기대된다. JTBC3 FOX Sports는 2017 AFC U-16 여자 선수권을 단독 중계한다.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는 20일(수) 밤 9시 20분부터 JTBC3 FOX Sports 채널에서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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