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자원활동가 ‘움트리’의 발대식을 9월 16일(토)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열고 성공적인 영화제 개최를 다짐했다.
‘움트리(UMFFtree)’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Ulju Mountain Film Festival)의 각 첫 자를 딴 'UMFF'와 나무를 뜻하는 'tree'의 합성어로, 싹이 돋기 시작하는 나무처럼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싹을 성공적으로 함께 틔워줄 사람들, 자원활동가를 뜻한다. 이날 함께 모인 움트리들은 9월 21일(목) 개막하는 2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곳곳에서 활동한다.
약 80명의 움트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날 발대식은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영화제 홍보영상 상영, 자원활동가 대표 선서, 주요 프로그램 및 행사 공간 등 영화제 소개, 신장열 조직위원장(울주군수) 인사말, 팀별 세부교육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움트리들은 영화제 소개를 들으며 영화제 안내 책자를 꼼꼼히 살펴보는 등 열의에 가득 찬 모습을 보였다.
움트리들은 프로그램팀, 초청팀, 홍보팀, 사업팀, 기획전략팀, 관객서비스팀, 총 6팀으로 나뉘어 행사 운영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관객들이 한층 더 편안하게 영화제를 즐길 수 있도록 가장 가까이에서 편의를 제공할 움트리들은 나아가 영화제 성공적인 개최와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한민국 최초의 국제산악영화제이자 산악문화를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산악축제,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올가을 두 번째 막을 올린다. 2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2017년 9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개최되며, 한층 더 수준 높은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참여행사로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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