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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차'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기사입력 : 2017년 09월 15일 14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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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커피, 코코아는 세계 3대 무알콜 음료로 맛과 향기에서 각각의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커피, 코코아와 달리 일반적으로 차는 동양의 음료라는 인식이 있는데, 실지적으로는 동서양의 200여개 국가에서 20억 명 이상의 사람들에 의해 연간 300만톤 이상이 소비되고 있다. 더욱이 90년대 후반부터는 웰빙 바람을 타고 서유럽 국가의 녹차 소비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왜 차를 마시는 것일까? 그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분석이 가능하겠지만 무엇보다 차의 기능적 측면을 첫째로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역사적으로 허준(許浚, 1539~1615)은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 차를 ‘영약(靈藥)’이라 하여 그 약효를 극찬하였다. 보이차는 따뜻한 성질과 장 운동 촉진으로 하여금 식독을 제거하고, 아랫배를 따뜻하게 함으로써 변비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밖에도 노화방지와 항암효과, 혈관 건강에도 도움을 주며, 비타민이 풍부해 피부와 주름 개선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최근에는 보아차에 함유되어 있는 갈릭산 성분이 다이어트 비만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실제로 방송 매체에서 방영된 정보에 의하면 보이차는 다이어트 효과에도 탁월한데, 보이차의 갈산 성분이 지방 흡수를 방해해서 체외로 배출하는 결과가 있었고 비만인 성인이 매일 보이차를 12주간(3개월) 먹었을 때 내장 지방이 평균 8퍼센트 이상 감소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한다. 실제로 체중, 허리둘레, 내장지방 수치 감소한 연구가 있고, 보이차의 타닌 성분은 철분의 흡수를 방해한다.

하지만 이러한 보이차에도 주의사항은 있다. 빈혈, 임산부, 성장기 아이나 변비가 있는 사람은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하고, 타닌 성분이 철분과 결합하면 타닌철로 변해 인체에 흡수되지 않고 배출되므로 철분제 복용 중이라면 섭취에 주의 해야 한다. 또한 카페인이 함유 되어 있어 카페인 에 예민한 사람이 복용하는 것에 유의해야 하며, 너무 진하게 마실 경우 탈수 증상이 올 수 있고 과하면 위장의 손상을 줄 수 있다고 한다.

아무리 좋은 물건이라 할지라도 자신에게 맞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이다. 마찬가지로 아무리 좋은 차도 자신에게 맞지 않거나 과하다면 질이 낮은 차의 효과조차 기대하기 힘들다. 반면에 자신에게 맞는 차가 보이차라면 찻잔의 마지막 한 방울까지도 그 효과를 극대화시켜 풍족한 만족감으로 다가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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