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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맵, 자전거 길찾기 기능 탑재

기사입력 : 2017년 09월 12일 20시 26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카카오(대표이사 임지훈)는 12일 모바일 지도앱 서비스 ‘카카오맵’ 업데이트를 통해 ‘자전거 길찾기’ 기능을 탑재했다고 밝혔다. 자전거 도로 우선, 최단 거리, 경사로 적은 편안한 길 세 가지에 달하는 경로 옵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맵은 ‘길찾기' 기능을 통해 이용자가 원하는 목적지까지 자동차, 대중교통, 도보를 이용한 경로 정보를 제공해 왔다. 자동차 경로는 카카오내비, 대중교통 경로는 카카오버스와 카카오지하철을 연동해 정확한 정보를 안내하고 있으며, 이용자의 위치를 바탕으로 실시간 길 안내도 제공한다. 이번 자전거 길찾기 기능을 추가하면서 카카오맵은 자동차, 버스, 지하철, 도보, 자전거에 이르기까지 상용화된 모든 이동 수단에 대한 길안내 기능을 제공하게 됐다.

카카오맵 자전거 길안내 기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전거도로 우선', '최단 거리', '편안한 길' 세 가지의 경로 안내 옵션을 제공한다. 자전거도로 우선 옵션은 목적지까지 자전거 도로 위주로 갈 수 있는 경로를 추천한다. 목적지까지 조금 돌아가더라도, 자전거 도로로 편안하게 주행하고 싶은 이용자에게 추천하는 옵션이다. 최단 거리 옵션은 목적지까지 가장 거리가 짧은 경로를 안내하며, 편안한 길 옵션은 심한 경사가 있는 길이나 계단을 피한 넓은 길을 안내하기 때문에 초보 자전거 라이더에게 유용하다.

자전거의 특성을 반영해 경로의 고도차를 보여주는 것도 카카오맵만의 특징이다. 경로 전체의 고도 변화 정보를 그래프로 보여줌으로써 오르막과 내리막 정보를 상세히 확인할 수 있고, 자전거도로 구간은 핑크색으로 별도 표시해 자전거 라이더의 편의를 돕는다.

국내 최초로 자전거에 특화된 다양한 옵션과 고도 정보를 제공할 수 있었던 것은 카카오맵이 지난 10년 이상 쌓아온 전국 도로 네트워크 정보와 3D지도 데이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전국 도로 네트워크 정보를 기반으로 자전거로 이동할수 있는 모든 길을 경로 안내에 활용했고, 국토정보지리원과 협력해 구축한 대한민국 전체 지형의 3D 데이터를 활용해 지형의 높이와 경사까지 표현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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