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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오드엠, 출산전후 재택근무제 도입

기사입력 : 2017년 09월 11일 14시 57분
ACROFAN=김보라 | bora.kim@acrofan.com SNS
# 김지연 씨(가명, 30)는 모바일 광고 분야 스타트업에 근무한다. 얼마 전 임신 사실을 확인하고 회사에 이를 알린 김씨는 출산을 전후로 본인이 원할 때 1개월 동안 재택 근무를 할 수 있다는 사측의 설명과 함께 축하인사를 받았다. 지하철 출근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한시름 놓았다.

출산 전후 시기에 재택 근무라는 파격적 근무 방식을 도입해 스타트업 업계에 복지 바람을 몰고 온 기업이 있어 화제다.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애드픽을 운영하는 ㈜오드엠(대표 박무순)이 자사 여성 직원을 대상으로 출산 전후 1개월간 재택근무제를 도입한다.

이에 따라 출산을 앞둔 오드엠의 여성 직원이라면 누구나 임신 및 출산 후 본인이 원하는 기간에 한 달 간 재택근무를 할 수 있다. 정부 정책으로 운영 중인 임신기간 단축근무제 및 출산휴가와 별개로 활용할 수 있는 복지제도다.

이밖에도 오드엠은 2시간 늦게 출근하거나 일찍 퇴근할 수 있는 0.25일(2시간) 연차제도와 10시 출근제를 통해 가정사를 챙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본인 및 직계 가족의 생일, 결혼기념일에 케이크 쿠폰을 지급하고 조기 퇴근할 수 있는 ‘가족데이’, 매월 하루를 정해 조기 퇴근 후 직원들끼리 회사 밖에서 다양한 문화 생활을 즐기도록 지원하는 ‘컬처데이’를 시행해 가정 생활과 직장 생활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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