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직무대행 강만석)이 운영하는 한국콘텐츠아카데미는 오는 26~27일 이틀 간 서울 홍릉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2017 콘텐츠 플러스(이하 콘텐츠 플러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네 번째로 열리는 이번 ‘콘텐츠 플러스’ 강연에서는 ‘WEBTOON WEEK’를 주제로 현업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새벽 9시>의 서재일 작가와 <닥터 프로스트>의 이종범 작가가 연사로 나서 웹툰 기획부터 캐릭터 설정 및 스토리텔링, 제작 노하우까지 웹툰 제작에 대한 전 과정을 설명한다.
행사 첫 날인 26일에는 <라라팔루저(2010)>로 데뷔해 미스터리 스릴러인 <새벽 9시>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서재일 작가가 강연을 진행한다. 웹툰 관련 강연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서 작가는 영화 구문법을 활용한 웹툰의 영화연출 적용 방법, 스케치업을 활용한 만화체의 자연물 배경제작과 엑스트라 제작 노하우 등을 전한다.
27일에는 심리학을 접목한 스토리텔링과 매력적인 캐릭터 설정으로 인기를 얻은 웹툰 <닥터프로스트(2011)>의 이종범 작가의 강연이 이어진다. tvN 예능 프로그램 <더 지니어스>에 출연했던 이 작가는 ‘캐릭터를 통해 구현되는 콘텐츠의 힘’을 주제로 ‘캐릭터 창작’에 대한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유한다.
참가자 접수는 오는 22일까지 한국콘텐츠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받으며, 각 강연별로 지정된 온라인 강좌를 수료한 사람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서재일 작가의 강연은 ‘스케치업을 활용한 웹툰 배경제작(8차시)’과 ‘만화 웹툰 콘티 작법(3편)’, 이종범 작가의 강연은 ‘이종범의 디지털로 웹툰 제작하기(6편)’를 수료해야 무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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