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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모바일 검색창, ‘이미지’와 ‘사운드’로 확장된 스마트 검색창으로 진화

기사입력 : 2017년 09월 08일 17시 34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최근 인공지능 기반의 이미지 및 음성 검색, 대화형 검색, 컨텍스트 검색 등 검색의 형태와 사용자 니즈가 갈수록 세분화, 다양화되고 있는 만큼 네이버도 검색 사업자로서 보다 스마트한 검색으로 나아가기 위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네이버는 찾고 싶은 대상을 이미지와 음성/음악 등으로 보여주고, 들려주는 ‘Smart Search(스마트 서치)’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검색창 우측에 ‘카메라’ 및 ‘마이크’ 아이콘을 전면 배치함으로써, 사용자가 더욱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이미지, 음성/음악 검색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 모바일 웹과 안드로이드 및 iOS 버전의 앱 업데이트 후 사용 가능하다. 기존 검색창에서는 텍스트 검색을 기본으로 사용자가 인식 검색 탭을 통해 스마트렌즈, 바코드/QR 코드, 한자, 일본어, 음성, 음악 검색 등을 별도로 선택해야 했다면, 이번 개편을 통해 다양한 검색 방식들이 ‘이미지’와 ‘사운드’로 각각 통합•분리돼 보다 직관적인 검색이 가능하다.

이미지 검색의 경우, 비주얼서치 기술 ‘스코픽(Scopic)’이 적용된 스마트렌즈가 검색 대상을 자동 분석하여 최적의 검색 방식으로 연결해준다. 카메라 아이콘을 클릭하면, 스마트렌즈가 사용자가 검색하고자 하는 대상의 유형을 인지•분류하여 자동으로 이미지, 바코드/QR코드, OCR(문자 인식)을 통한 외국어 번역 결과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이미지: 이미지를 촬영하거나 휴대폰에 저장된 사진을 불러오면, 스마트렌즈를 통해 이미지로 검색한 결과를 제공함.
바코드/QR코드: 바코드 및 QR코드를 촬영하면, 해당 코드를 자동 인식해 관련 정보를 노출함.
OCR (문자 인식)을 통한 외국어 번역: 복사 및 붙여넣기를 할 수 없는 이미지상의 외국어 글자를 찍으면, OCR 을 통해 네이버 통역 서비스 ‘파파고(papago)’의 번역 결과를 제공함. OCR 검색은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대상으로 우선 적용됨.

또한, 기존에 따로 존재하던 음성과 음악 검색은 하나의 사운드 검색으로 통합되었다. 운전을 하거나 텍스트를 입력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마이크 아이콘을 클릭하면, 바로 음성으로 원하는 정보를 찾아볼 수 있고, 음악의 제목이나 가수 등 정보가 궁금하다면 음표 아이콘을 누르고 음악을 들려주면 된다.

향후 네이버 검색은 스마트 서치에 인공지능 기반 대화형 시스템인 ‘네이버i’와 ‘쇼핑카메라(가칭)’ 등을 포함한, 다양한 검색 기술과 기능들을 자연스럽게 녹여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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