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의 계절 가을이 돌아왔다. 가을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이 마치 소녀가 수줍음을 타는 것처럼 보인다고 하여 ‘소녀의 순정’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는 코스모스는 알롤달록하게 피어나 가을바람에 흔들리는 모습만 봐도 설레이기 마련이다. 가까운 주말을 활용하여 수줍게 피어난 코스모스를 찾아 데이트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이번 가을엔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사랑받는 데님 원피스를 활용해 편안하면서도 청순 발랄한 느낌의 데이트 룩을 연출해보자. 어떤 아이템과 매치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데님 원피스는 화이트 컬러의 셔츠와 매치하면 좀더 깔끔하고 세련된 스타일링을 보여줄 수 있다.
여기에 심플한 스니커즈와 에코백을 활용하여 발랄하고 소녀소녀한 멋을 더해줄 수 있으며, 요즘 유행하고 있는 트렌디한 디자인의 버킷햇으로 따가운 햇빛도 가리면서 스타일 지수도 함께 높일 수 있다.
차분하고 여성스러움이 넘치는 데이트 룩을 보여주고 싶다면 페이즐리 패턴의 롱 원피스를 활용해보자. 아이템 자체만으로도 여성미가 가득한 롱 원피스는 가을에 어울리는 페이즐리 패턴이 더해지면 이국적이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표현할 수 있다.
또한, 백과 슈즈는 원피스 자체만으로도 포인트가 되기 때문에 심플한 느낌의 토트백과 가벼운 플랫 슈즈를 활용해서 전체적인 스타일링에 균형을 주는것이 좋다. 만약 좀더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화려하지 않은 스타일의 액세서리를 활용해서 튀지 않으면서도 고급스러운 매력을 더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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