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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왓슨 한국어 API 기반 에이브릴 서비스 론칭 기자간담회

ACROFAN=권용만 | 기사입력 : 2017년 09월 07일 22시 30분
SK㈜ C&C는 9월 6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IBM 왓슨 한국어 API 기반 에이브릴(Aibril) 서비스 공식 론칭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SK㈜ C&C는 8종의 IBM 왓슨 한국어 API와 함께, API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챗봇 프레임워크 등의 서비스들을 함께 ‘에이브릴’ 서비스로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왓슨 한국어 API는 대화, 자연어 이해, 자연어 분류, 검색 및 평가, 문서변환, 언어번역, 이미지 인식, 성향분석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8종이다. 이들 API는 에이브릴 포털에 접속 후 자신의 인공지능 서비스에 맞게 API를 골라 블록 조립하듯이 합치면 검색·학습·대화는 물론 개인 선호·취향 파악 등 원하는 인공지능 서비스를 개발 할 수 있고, 어떤 형태의 서비스나 제품에도 적용 가능하다.

SK㈜ C&C는 왓슨 한국어 API 기반 에이브릴 서비스 공식 론칭 기념으로 스타트업들의 다양한 에이브릴 서비스 창출 지원을 위해 왓슨 한국어 API 무료 및 할인 쿠폰을 마련했으며, 특히 대학·연구기관을 대상으로 별도 신청을 받아 왓슨 한국어 API를 일정기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왓슨 한국어 API를 처음 접하는 기업과 개인 개발자들에게 API 활용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대한 기술 자문, 온∙오프라인 교육, 서비스 기획에 대한 1대1 컨설팅, 에이브릴 포털을 통한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 SK㈜ C&C 에이브릴 사업본부 이문진 본부장

 
▲ 에이브릴 서비스는 ‘왓슨 API’와 다양한 기술, 데이터, 프레임워크 등이 함께 구성된다

SK㈜ C&C 에이브릴 사업본부 이문진 본부장은 SK가 생각하는 인공지능의 방향을 사람과 인공지능 간의 ‘파트너십’으로 표현했다. 이는 기술이 사람과 경쟁, 대체, 능가하는 위협적 존재가 아닌, 함께 공존하고 사람이 보다 편안하게 기술을 활용해 친구가 될 수 있도록 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에이브릴’ 서비스는 8종의 IBM 왓슨 한국어 API를 중심으로, NLP나 딥러닝, 머신러닝, 빅데이터 솔루션 등과 각 산업의 데이터, 프레임워크 등이 함께 조합되어 플랫폼으로 구성되고, 판교의 데이터센터에서 운영된다고 덧붙였다.

‘에이브릴’ 플랫폼의 장점으로 가장 먼저 꼽힌 것은 웹 기반의 인터페이스로 쉽게 원하는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사용자 편의성 측면이다. 또한 ‘왓슨’의 8개 API 이외에 추후 왓슨에서 제공되는 추가 API도 제공할 예정이며, 왓슨 API와 함께 하는 빅데이터, 딥러닝, 챗봇 구현을 위한 프레임워크 등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이 플랫폼의 핵심 기술들은 여러 산업에서 검증된 사례를 갖추고 있고, API와 다양한 솔루션을 조합해 어떤 산업이든 필요한 사례를 구현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았다.

이와 함께 에이브릴 플랫폼은 ‘개방형’ 플랫폼을 지향하며, 자체 사용 이외에도 국내의 여러 SI, ISV, 개인 개발자나 스타트업 등 누구나 이를 활용해 필요한 사례를 구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안정성 및 보안 측면에는 판교 센터에 여타 서비스들과 분리된 전용 인프라와, 소프트레이어 기반의 환경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해외로 데이터가 나가지 않고 API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점이 안정성 및 보안 측면에서도 장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왓슨 API와 에이브릴 플랫폼은 현재 다수의 고객 및 파트너들이 다양한 영역에서 사례를 만들고 있으며, 한솔인티큐브가 에이브릴을 컨택센터 솔루션에 적용한 사례나, 두산정보통신이 에이브릴의 챗봇 관련 기능을 활용해 사내 IT 사용자를 위한 헬프데스크를 구축한 사례가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고객들과 파트너들에 편리한 개발환경과 정보 제공을 위한 에이브릴 포털을 7월 중순 오픈한 바 있고, 이 포털을 통해 8개 왓슨 API를 활용,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할 수 있고, API의 특징이나 새로운 행사 정보, 기술이나 파트너 사업 문의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SK㈜ C&C는 기업이나 스타트업 등을 위한 온, 오프라인 교육 과정의 제공이나 개발 과정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는 컨설팅 지원, 해커톤이나 밋업, 공동마케팅과 홍보, 글로벌 진출 지원 등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에이브릴 서비스의 론칭 기념으로 대학과 연구기관을 대상으로는 무료 크레딧 지원, 스타트업 대상으로는 API 이용 쿠폰 발급과 서브스크립션 가입시 할인을 제공하고, 연말까지는 API와 서브스크립션 요금 50% 인하 등의 론칭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도 덧붙였다.

 
▲ SK C&C 에이브릴 플랫폼 팀 정철우 수석

 
▲ 에이브릴 플랫폼 아키텍처는 IBM의 블루믹스, 소프트레이어를 기반으로 한다

SK C&C 에이브릴 플랫폼 팀 정철우 수석은 에이브릴 플랫폼에 대해, 지식노동자의 일하는 방식을 혁신시킬 수 있는 플랫폼으로 대용량의 지식 기반과 자연어 인터페이스가 강점이라고 소개했다. 그리고 ‘왓슨’은 대부분 비정형 데이터로 존재하는, 컴퓨터가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던 지식 정보를 머신 러닝과 자연어 프로세싱 기술 등을 기반으로 정형 데이터 형태로 바꾸어 통찰력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인지 컴퓨팅’ 플랫폼이라고 밝혔다.

에이브릴의 서비스는 대화, 번역, 자연어 검색, 말하기, 자연어이해, 개인화, 비전 등으로 나뉘며, 이 중 ‘말하기’는 4분기 정도에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이들 서비스의 적용 로드맵으로는 고객과 대화가 가능한 챗봇 서비스에서 콜센터 상담원의 지원, 음성 대화가 가능한 가상 에이전트를 거쳐, 상대방의 감정을 분석해 대응하는 서비스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현재 에이브릴 플랫폼의 왓슨 API는 판교 데이터센터에서 블루믹스 PaaS 기반으로 구축되어 있으며, 국내 서비스는 SK 전용의 분리된 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미국의 블루믹스 퍼블릭 서비스와는 카탈로그를 통한 활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브릴 플랫폼은 왓슨 API 이외에도 추가 서비스와 포털, 챗봇 프레임워크 등을 포함하며, 이 추가 구성 요소의 존재가 왓슨과 에이브릴의 차이로 꼽혔다. 고객들은 이 때 API를 사용해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고, 블루믹스 PaaS 기반에서 서비스를 공개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서는 고객사의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와 함께 하는 구축도 가능하게 했다고 밝혔다. 이 경우에는 에이브릴 플랫폼과 고객사의 데이터센터 간 VPN 연결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기반 API를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형태의 구성이 된다.

 
▲ 대화 속에서 의도와 주요 명사를 추출하고, 지식 베이스 기반의 답변을 가능하게 한다

 
▲ ‘자연어 이해’는 문서에서 다양한 속성을 추출하고, 문서의 의미까지 분석해 낸다

 
▲ ‘챗봇 프레임워크’는 왓슨 API에 사전 정의된 대화모델을 접목한 형태다

왓슨의 대화(Conversation) API는 대화 속에서 사용자의 질문 의도를 추출하고, 자연어 기반에서 의도의 파악, 주요 명사의 추출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그리고 주요 추가 기능으로는 시간이나 날짜 환율 등의 요소에 대해 설정 없이 사용할수 있는 System Entity, 명사 추출 시 오타나 생략된 표현을 이해할 수 있는 Fuzzy Matching, 이전에는 시나리오로 구성해야 했던 단계적 질문을 가능하게 하는 Slot 기능, 특정 의도에 대한 재학습시 과거 이력을 바탕으로 한 추천 제공 등의 기능이 소개되었다.

번역 관련 API에서는 신경망 기반 기계번역(NMT)를 활용할 수 있으며, 특정 영역에 최적화된 커스텀 모델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혔다. 또한 ‘자연어 이해’ API는 비정형 콘텐츠에서 자연어 처리를 통해 다양한 속성을 추출하고, 텍스트 분석을 통해 문서의 의미를 찾아내는 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으며, 이는 ‘왓슨 디스커버리 서비스’에서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밝혔다. 이 기능을 통해서는 콘텐츠의 카테고리, 컨셉, 주요 개체명, 키워드, 문장내 의미관계 분석 등을 활용할 수 있으며, ‘Watson Knowledge Studio’와 머신러닝 기반 추출기를 활용한 커스텀 모델 구축도 가능하다.

‘이미지 인식’은 딥러닝 기반의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디지털 이미지를 분석하고 내재된 의미를 파악할 수 있으며, 이미지에 22,000여 가지로 분류된 유의미한 태그를 지정하고 오브젝트를 식별할 수 있으며, 유사 이미지 분석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자연어 분류’는 텍스트의 의도를 이해하고 해당 분류와 유사도를 제공하며, ‘문서 변환’은 다양한 포맷의 문서를 에이브릴 서비스가 처리할 수 있는 형식으로 변환하고, ‘성향 분석’은 디지털 텍스트에서 개개인의 고유한 5대 성격 특성, 요구, 가치를 자동으로 유추할 수 있게 한다.

한편 에이브릴에서 제공되는 ‘챗봇 프레임워크’는 에이브릴 최초의 ‘솔루션’이기도 하며, 사전 정의된 대화 모델을 활용해 챗봇 서비스를 쉽게 구현할 수 있고, 관리도구를 통해 지속적 개선이 가능하게 한다. SK㈜ C&C는이 프레임워크가 ‘왓슨’이 제공하지 않는, 공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대화 모델을 제공하며, 이를 산업별 도메인으로 확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대화 API 이외에도 향후 음성 등과도 연계하고자 하며, 외부 API를 호출해서 활용할 수도 있고, 지식 기반 위키피디아 등에서 검색하는 대화 모델 등도 정의되어 있다고 소개했다.

 
▲ 김종민 Aibril Eco 사업팀장

SK주식회사 김종민 Aibril Eco 사업팀장은 이 자리에서, ‘에이브릴과 함께하는 하루’를 주제로 한 서비스 활용 예시를 소개했다. 그는 먼저, AI 기술 기반의 서비스는 현재나 가까운 미래에, 일상에 적용되어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먼저, 에이브릴 로봇은 아침에 사용자의 수면 지수를 분석하고, 날씨 정보 등을 활용해 출근 준비를 돕고, 사용자는 ‘에이브릴’을 기반으로 한 AIA 생명의 챗봇인 AIA ON을 통해 보험 상품을 추천받는 시나리오가 소개되었다.

출근 후 업무 환경에서 AI 서비스의 활용 사례로는, 인사 팀에서 대량의 입사 지원서를 빠르고 공정하게 활용하기 위한 AI 서비스의 활용이 꼽혔다. 에이브릴 ‘스마트 HR’은 대량의 입사지원서를 빠르게 검토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시스템에서 불합격된 지원자의 자기소개서만 검토함으로써 업무 부하를 줄이고 공정성을 높일 수 있게 한다고 소개되었다. 그리고 실제 일본에서의 비슷한 활용 사례에서는 담당자가 15분 동안 볼 것을 AI는 15초 정도에 처리하고, 트레이닝 결과에 따라서는 사람과 거의 비슷한 수준의 정확도를 냈다고 덧붙였다.

퇴근길에 찾은 병원에서 만날 수 있는 AI 서비스로는, 의사의 처방을 돕는 ‘에이브릴 항생제 어드바이저’가 소개되었다. 이는 의사의 처방에 대한 조력자의 역할로, 환자의 증상 등에 대한 국내외 논문, 가이드라인, 약품 정보, 보험 정보 등 방대한 양의 의료문헌, 병원의 치료 케이스와 노하우 등을 인공지능이 학습, 처방을 추천한다. 또한 가정에서 아이들의 교육으로는 대화형 모델, 자기주도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AI 기반 ‘에이브릴 튜터’가, 잠들기 전의 쇼핑과 투자 정보 검색 등에 대해서는 ‘에이브릴 커머스’ 등의 활용이 소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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