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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매핑, 노원 50플러스와 사회공헌일자리사업으로 확대

기사입력 : 2017년 09월 07일 15시 06분
ACROFAN=김보라 | bora.kim@acrofan.com SNS
함께 만드는 공동체 지도로 집단지성을 사회에 환원하는 역할을 주도해 온 커뮤니티 매핑센터는 2017년 8월 23일부터 11월까지 서울시 노원50플러스센터와 연계하여 커뮤니티매핑 아카데미를 열고 사회공헌형 일자리사업까지 확장한다.

커뮤니티매핑은 사회구성원들이 지역의 필요와 이슈에 따른 주제를 선정해 현장에서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인터넷 지도 위에 바로 표기해 지리정보를 스스로 생산하고 공유하는 시스템이다. 참여자가 많을수록 빠르고 풍부한 정보를 정확하게 생산할 수 있으며 지도 제작과 사용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장점이 있다.

노원50플러스센터는 노원구 지역사회 편의시설 조사를 위해 50세 이상, 64세 미만의 시민들을 모집해 총 7회의 교육과정을 거친 후 16회의 현장실습과 조사활동으로 노원구 공감지도 만들기에 참여한다. 총 등록인원 34명으로 9월 6일 현재 높은 출석율을 보이며 참가자들의 열정이 무르익고 있다. 커뮤니티 매핑센터 소속으로 전국에서 다양한 매핑활동을 이끌어 온 김영석 이사와 김형숙 교육팀장이 커뮤니티 매핑의 이해와 GIS방식의 지도만들기의 방법론 등 이론 강의를 진행하고 9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월, 수요일 오전, 총 16회의 지도 제작 활동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에 자원봉사형, 지역이해를 돕는 특별활동을 넘어서 중장년 시니어층을 위한 사회공헌일자리사업으로 확장한 형태다. 이번 노원50플러스 커뮤니티매핑 노원구 공감지도 만들기 사업의 참여자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을 통해 사회공헌형 일자리 사업으로 연계되어 일 3시간 기준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이들이 만들게 될 노원구 공감지도는 노원구에서 공유할 수 있는 자산을 탐색하는 과정을 통해 주민들이 스스로 필요한 자산 데이터를 구축하고 구축된 자산데이터를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게 된다. 커뮤니티매핑센터의 공유지도를 위한 자체 제작 앱 MapplerK2를 사용하여 접근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 공개 등을 통해 노원구 주민들과 타 지역 시민들에게 추천할 친환경 먹거리, 문화시설, 교육, 봉사 등의 자기개발 등의 정보를 입력하고 이를 일반 대중에게 공개해 필요한 정보를 손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게 한다. 매플러K2는 참여자 누구나 수시로 변경된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수정할 수 있으며 사진정보 등 간단하지만 꼭 필요한 정보만 업로드 할 수 있다는 특장점이 있다.

커뮤니티 매핑은 뉴욕화장실 지도로 시작한 지리정보 공유시스템으로 허리케인 샌디 재난 주유소 지도와 지난 해 촛불정국의 광화문 화장실지도, 경주 지진피해지역 공유지도 제작으로 시민들이 직접 지도를 제작하고 정보를 공유하여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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