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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대 라자로돕기회 회장, 이종덕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장 위촉

기사입력 : 2017년 09월 07일 16시 00분
ACROFAN=김보라 | bora.kim@acrofan.com SNS
성(聖)라자로마을(원장 한영기 신부)은 9월 7일(목) 제11대 라자로돕기회 회장으로 이종덕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장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라자로돕기회는 1970년 한센병환우들의 치료와 재활터전인 성라자로마을을 돕기 위해 발족한 후원회다. 라자로돕기회는 올해로 35회째를 맞는 한센병 가족을 돕기 위한 자선음악회 '그대있음에'를 주관해 왔으며, 한센병 병력자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편견을 변화시키는데 역할을 다해왔다. 음악회 수익금으로 국내는 물론 미얀마, 중국, 베트남, 아프리카 등 도움이 필요한 국외 한센병 환우 마을과 요양원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라자로돕기회 회장은 1대 류홍렬씨를 시작으로 2대 엄익채씨, 3대 김성진씨, 4대 봉두완씨, 5대 박찬종씨, 6대 정창현씨, 7대 봉두완씨로 이어져왔고, 이종덕 회장은 8대 회장으로 재직한바 있다. 이 회장에 이어 9대 전재희씨, 10대 봉두완씨에 이어 다시 11대 회장으로 위촉됐다.

이종덕 회장은 한국문화예술진흥원과 서울예술단을 비롯해 세종문화회관, 예술의전당, 성남아트센터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공립 예술기관을 운영하며 척박했던 문화예술계를 비옥하게 다져온 한국문화예술계의 대부이다.

이 회장은 라자로 마을 돕기회 초창기인 1975년 문화공보부 공연과장 재직시부터 라자로돕기회에 참여해왔으며 자선음악회 '그대 있음에' 공연 전반을 주도한 라자로돕기회의 산증인이기도 하다.

이종덕 회장은 “43년간 라자로돕기회에서 봉사하며 나눔과 봉사가 인간을 선하게 한다는 진실을 절실하게 느꼈고, 행복은 순결한 나눔과 그에 따른 보람에 있음을 깨달았다” 며 “문화예술 이외에 내 삶의 또 다른 한 축인 봉사를 통해 나눔의 삶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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