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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 심한 환절기, 아이들의 감기 예방과 건강관리

기사입력 : 2017년 09월 06일 14시 08분
ACROFAN=김보라 | bora.kim@acrofan.com SNS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다. 아침과 한낮의 기온차가 커지면서 아이들은 몸이 적응하지 못하면 면역력과 호흡기 기능이 저하된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여름철에 떨어진 아이의 면역력과 체력을 길러주고 생활관리에 신경 써 환절기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평소의 생활습관으로도 예방 할 수 있는 환절기 김기예방과 건강관리에 대해 소개한다.

▲창문 단속이 감기 예방의 첫 걸음

요즘은 아침 최저 기온이 20도 이하로 떨어지는 날이 많은데 이럴 때는 아이를 재울 때 창문을 꼭 닫는 것이 좋다. 일기예보를 꼼꼼하게 체크해 너무 차가운 공기가 아이 호흡기 점막을 자극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또, 아이가 창문 밑에서 자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땀을 흘리며 자다 차가운 공기를 맞으면 쉽게 감기에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창문 앞에 큰 쿠션을 두는 것도 방법. 반대로 햇빛이 좋은 날에는 창문을 활짝 열고 환기를 시켜 실내 공기를 정화시켜주는 것이 좋다.

▲등원 시엔 마스크, 스카프로 ‘대추혈’을 따뜻하게

제법 찬바람이 부는 등원 시간에는 마스크를 챙겨주는 것이 좋다. 일회용 마스크를 옷 주머니마다 넣어두는 것도 방법. 감기 예방을 위해서는 목 뒤에 있는 ‘대추혈’을 따뜻하게 해야 하는데 아이가 감기 기운이 있다면 손수건이나 얇은 스카프를 둘러주면 도움이 된다. 아침 기상 직후 콧물이나 재채기, 기침 증상이 있을 경우 헤어 드라이기의 따뜻한 바람을 목 뒤에 쐬어주자. 콧물이나 코막힘 등 코 증상에는 콧망울 바로 양 옆 자리인 ‘영향혈’을 꾹꾹 눌러 자극해주는 것도 좋다.

▲찬바람 쐰 후 몸살처럼 앓는다면 족욕을

아이들은 본인의 체력이 떨어지는 것을 쉽게 감지하지 못한다. 따라서 외부 활동이 많은 날에는 아이가 너무 무리하지 않도록 쉬는 시간을 적절이 분배하는 것이 좋다. 체력이 바닥나면 감기 바이러스가 쉽게 침투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신나게 뛰어 놀던 아이가 갑자기 다리가 너무 아프다고 하거나, 으슬으슬 추워하고 코피를 흘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럴 때에는 저녁에 족욕을 한 후 평소보다 일찍 재워주면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해열제는 꼭 필요할 때, 두통엔 ‘태앙혈’ 지압

부모가 가장 두려워할 때는 아이가 열이 날 때다. 열이 나더라도 아이가 컨디션 저하 없이 잘 놀고 39도 이상으로 열이 올라가지 않는다면 우선 두고 볼 수 있다. 아이가 열이 나는 것은 감기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다는 신호이기 때문. 함소아한의원 장선영 대표원장은 “약간의 두통이 있는 경우 이마에 시원한 물수건을 대주고 눈썹 끝과 눈초리 끝이 만나는 태양혈을 지압해주는 것도 방법이다.”고 조언했다. 그러나 39도 이하라도 아이가 지나치게 힘들어 하거나 두통, 근육통이 심하고 평소 열성경련이 있는 경우에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해열제를 복용하는 것이 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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