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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춤&판 고무신춤축제, 9월 12일 개막

기사입력 : 2017년 09월 02일 00시 40분
ACROFAN=김형근 | hyungkeun.kim@acrofan.com SNS
사단법인 한국춤협회(이사장 : 백현순, 한국체육대학교 생활무용학과 교수)는 오는 9월 12일(화)부터 17일(일)까지 5일간 강동아트센터 대극장과 소극장에서 ‘2017 춤&판 고무신춤축제’를 개최한다.

2017 춤&판 고무신춤축제는 한국춤협회 창립해인 1982년 이 후 10여년간 개최해온 30-60대 전문 춤꾼들의 춤판인 ‘춤&판’과 과거의 춤, 그 전통과 원형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의 춤을 그리는 대학생들의 춤축제인 ‘고무신춤축제’가 합쳐진 축제이다.

백현순, 임현선, 이애현, 송미숙, 오은희, 윤수미, 김기화 등을 비롯 ‘춤&판’에 작품을 올리는 중요 무형문화재 이수자들인 춤꾼들의 작품을 통해 살풀이춤, 수건춤, 부채춤, 북춤, 강강술래 등 한국전통춤의 하이라이트를 모두 관람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살풀이춤>의 이매방, 한영숙 스타일을 비교하며 감상하고, <홍애수건춤>과 <동초수건춤>을 통해 수건춤이 경기도와 전라도에서 어떻게 다른 춤사위로 추어졌는지, 한편 <민살풀이춤>을 통해 수건이 없는 살풀이춤은 어떤지, <논개살풀이춤>을 통해 논개의 충절이 어떻게 표현됐는지 등을 느낄 수 있다. 경상도 지역의 대표적인 춤으로 농악 장단에 맞추어 주는 <신덧배기춤>에서 신명나는 어깨춤도 관전 포인트이다.

‘고무신춤축제’는 ‘고무신(古+舞+新)’이라는 기발한 축제명에서도 볼 수 있듯 전통춤 계승의 의미를 굳건히 하되,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도 대중들에게 한국전통춤의 의미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젊은 세대들과 함께 전통춤을 새롭게 만들어가며 춤판을 벌려보자는 한국춤협회의 의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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